나눔 의료관광으로 미소 되찾은 몽골 아기
'나눔 의료관광'을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구순구개열(언청이) 몽골 환아 텔맥(2)이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시술을 무사히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나눔 의료관광은 우수한 한국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의료의 긍정적인 이미지 창출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텔맥은 지난해 7월 생후 5개월에 한국을 찾았다. 당시 텔맥은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젖을 먹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코와 잇몸, 치아, 위턱까지 영향을 줘 얼굴 전체가 기형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는"지난해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도 성공적이었다"며 "내년 최종적으로 3차 수술을 마치고 나면 훨씬 환한 미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 나눔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불우한 환자들이 한국에서 새 삶을 찾았다"며 "한국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릴 뿐 아니라 따뜻한 인본주의적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텔맥의 지난해 1차 수술은 몽골 국영방송 MNB TV 다큐멘터리 방송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돼 몽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나눔 의료 프로젝트 또한 현지 뉴스 및 매체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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