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진짜 미국인이 구사하는 영어 사이트 등장 ‘눈길’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29 14:28

수정 2012.10.29 14:28



진짜 미국인이 구사하는 영어 사이트 등장 ‘눈길’

글로벌 시대 영어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짜 미국인이 구사하는 영어 사이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러닝 전문 기업 스마투스(대표 김문수)는 미국 현지의 실제 상황 ‘엿보기’를 통해 별도의 교재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이게 하는 스피킹 전문 영어 학습 서비스 ‘비네이티브(www.benative.co.kr)’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네이티브’는 짜여진 각본에 의해 연출된 상황을 보여주는 기존의 영어 학습물과는 달리 현지의 생생한 생활을 있는 그대로 촬영해 미국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체계적으로 분석된 썸네일 뷰를 통해 영상 속의 주요 어휘와 표현 정리가 용이할 뿐 아니라 직접 녹음을 해 발음과 억양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한 표현과 어휘는 마이페이지의 학습 보관함에서 따로 관리할 수 있다.

학습 코스는 오픽(OPIc), 영어 면접, 영어 프레젠테이션, 생활 영어와 여행 영어 등으로 구성돼 있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듣고 말하는 행동 중심의 스피킹 학습을 위해 모든 코스는 일반 영어 학습 사이트와 달리 별도의 교재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네이티브’의 김문수 대표는 “연출된 상황이 중심이 되는 영상이나 교재를 통해 습득한 영어가 실제 미국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미국 현지 생활 엿보기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고 스피킹은 물론 리스닝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러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jwoong@fnnews.com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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