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2014학년도 신학기 '엘리트 지킴이' 교복을 선보였다.
엘리트가 학생복으로는 업계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한 학생 안전 기능을 추가하고 호주산 메리노울로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기 상황 알림 기능 '엘리트 지킴이'를 등록하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등 긴급 연락처를 설정해두면, 위급 상황에 스마트폰을 켠 후 엘리트지킴이를 터치하기만 해도 등록된 번호로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5~30분 간격으로 전달 된다. 또 스마트폰 분실 시 위치를 추적해 분실폰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엘리트 지킴이'는 소형 패치 형태로 교복 재킷 속 포켓에 탑재, 위험상황에 언제라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과 드라이에도 손상을 입지 않는다.
NFC는 근거리 통신 서비스의 일종으로 '휴대용 포토 프린터', '전기 밥솥' 등의 제품에서 활용된 바 있으나 교복을 포함한 패션 의류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엘리트가 처음이다.
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들의 일상 생활에 편안함과 스타일 뿐 아니라 안전함을 더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신개념 교복을 출시했다"며 "'엘리트 지킴이'와 함께 위험 상황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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