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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네티즌들이 미아칼리파에 대해 맹비난을 쏟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레바논 출신 포르노 배우 미아칼리파가 히잡을 쓰고 포르노에 출연, 무슬림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아칼리파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자라다 10대에 미국으로 이주, 텍사스의 대학에 입학한 뒤 지난해 포르노 영화사와 출연 계약을 했다.
이후 미아칼리파는 최근 진행된 네티즌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갖게 됐다.
하지만 미아칼리파가 한 포르노 동영상에 여성의 정숙함을 상징하는 히잡을 쓰고 등장하면서 아랍권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게 됐다.
그럼에도 미아칼리파는 “레바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의견을 밝힐 자격이 있다”며 “중동에서 나보다 심각한 문제가 많지 않다. 그 문제나 해결해라”라고 받아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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