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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X 포천문화관광재단, 청소년 프로젝트 앨범으로 '특별 협업'

알비더블유(RBW)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 RBW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30일 정오 청소년 프로젝트 앨범 'RISING : POCHEON 38'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포천문화관광재단(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의 '2026 포천38 K-POP 헌터스'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RBW는 음원 제작과 녹음, 발매 과정을 총괄 프로듀싱했다. 참여 청소년들에게 RBW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소개하고, 보컬 녹음을 비롯한 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문 시설과 제작 환경도 제공했다. 앨범에는 13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티스트 '38 K-POP HUNTERS'의 이야기가 담겼다. 서로 다른 목소리와 개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연습하고 녹음하며 하나의 곡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Rising 포천'은 포천에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밝고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RBW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K-POP이 아티스트만의 콘텐츠가 아니라 지역과 기관,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존과 차별화된 K-POP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K-POP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BW 교육콘텐츠사업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네이버 카페와 인스타그램 'RBW EDU CAMP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RBW

GF코퍼레이션, 베트남 VEC와 맞손…K팝 공연 사업 확대

공연·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GF코퍼레이션(GF Corporation)이 베트남 K팝 공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GF코퍼레이션은 최근 베트남 VEC(Vietnam Exposition Center)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K팝 공연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공연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공연 기획·운영 경험과 베트남 현지 제작 역량, 대형 이벤트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적으로 K팝 공연과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GF코퍼레이션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추진한다. 아티스트 섭외와 공연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F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 이전에도 베트남 공연 현장을 경험했다. 회사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하노이 미딘스타디움에서 열린 'THE SPARK K-STAR IN VIETNAM'에서 공연 에이전시 업무를 맡는 등 현지 K팝 공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기존 프로젝트 단위의 경험을 현지 법인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지속 사업으로 확대하는 단계인 셈이다. 파트너인 VEC는 베트남 빈그룹(Vingroup) 계열의 전시·이벤트 인프라 운영사다. 하노이 동아인에 위치한 베트남 엑스포지션 센터는 지난해 8월 공식 가동됐으며 전체 부지 규모가 90만㎡를 넘는다. 빈그룹은 해당 시설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박람회·이벤트 복합시설로 소개하고 있다. 중심 시설인 김꾸이 전시장은 약 13만㎡ 규모이며, 대형 국제 행사와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VEC 역시 최근 국제 이벤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외 14개 기관·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전시 기획과 운영, 기술, 물류 등을 포함한 이벤트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GF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은 이러한 VEC의 사업 확장에 K팝 공연 콘텐츠가 추가되는 형태다. 베트남 현지 프로덕션 GPL(Goodproduction)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GPL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현장 경험을 가진 인력이 베트남에서 설립한 제작사로, 현지 공연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GF코퍼레이션이 콘텐츠 기획과 아티스트 섭외를 맡고, GPL이 현지 제작 경험을 제공하며 VEC가 공연장과 대형 이벤트 인프라를 지원하는 구조로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사와 현지 프로덕션, 베뉴 운영사가 각각 역할을 분담하면서 단발성 해외 공연에서 발생하기 쉬운 제작·운영 문제를 줄이고 반복 가능한 K팝 공연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반영환 GF코퍼레이션 대표는 "베트남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공연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사와 GPL이 쌓아온 한국 공연 시장 경험에 VEC라는 파트너를 더해 차별화된 K팝 콘텐츠를 선보이고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F코퍼레이션은 향후 VEC, GPL과 함께 K팝 콘서트와 대형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韓 리웨이뮤직앤미디어· 中 SJ Records 협력…인디 뮤지션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국의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중국 인디 레이블 SJ Records가 한·중 음악 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든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SJ Records는 양사가 보유한 음악 산업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인디 뮤지션들의 한국과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고, 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음악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서울에서 설립된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싱크 라이선싱을 비롯해 음악 퍼블리싱, 유통, 레이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음악 기업이다. 영화와 TV 드라마, 글로벌 광고 캠페인,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서 매년 약 100개의 음악 라이선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을 BTS, 블랙핑크, 레드벨벳, TWS 등 K팝 아티스트의 작곡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콘텐츠와 음악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인디 음악 생태계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인디 쇼케이스 페스티벌 '잔다리 페스타'의 프로그램 기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잔다리 페스타'는 아시아의 독립 음악 인재를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연결하며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만들어온 쇼케이스 페스티벌이다. 이번 협력에 나서는 SJ Records는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레이블이다. 중국 남부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DIY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인터넷 감각을 더하며 독자적인 음악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SJ Records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감성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현재와 미래의 창의적인 독립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음악을 보다 넓은 시장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음악 회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인디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자체적인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의 경쟁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한국 음악 시장과 보다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과 쇼케이스를 비롯해 공동 제작, 음악 유통, 음악 퍼블리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중 음악 산업 간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리웨이뮤직앤미디어가 축적해온 국내외 음악 산업 네트워크와 SJ Records가 보유한 중국 인디 음악 시장의 아티스트 및 콘텐츠 역량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SJ Records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뮤지션들이 한국에서 보다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활동 무대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중국 독립 음악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SJ Records는 앞으로 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중국의 아티스트 및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고, 양국 독립 음악 생태계의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앳하트, K팝 세계관 OTT로 확장…드라마 '3+4!' 미드폼 공개

그룹 앳하트(AtHeart)의 음악에서 출발한 세계관이 OTT 드라마로 확장된다. 타이탄콘텐츠(TITAN CONTENT)는 2일 티빙과 웨이브, 왓챠, 지니 TV,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앳하트 주연의 K팝 어드벤처 드라마 '3+4!' 미드폼 버전을 공개한다. '3+4!'는 앳하트가 지난 8월 발표한 'TIME TRAVEL PROJECT(타임 트래블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3! 4!'의 세계관을 영상 콘텐츠로 확장한 작품이다. 1996년과 2026년을 오가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야기는 2026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나현이 의문의 삐삐를 발견한 뒤 30년 전인 1996년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나현은 오디션을 준비하는 세 소녀 '삼순쓰'와 만나고, 이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현재의 아이돌 활동과 과거의 오디션 연습을 오가는 이중생활에 나선다. 연출과 극본은 '내 남자는 큐피드', '징크스', '홍천기' 등을 연출한 남태진 감독이 맡았다. 타이탄콘텐츠 CPO 리아킴과 '3! 4!' 원곡자인 룰라 채리나, 배우 현봉식도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 편의 드라마를 동일한 길이로 유통하는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둔다. '3+4!'는 숏폼과 미드폼, 롱폼 등 시청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제작됐다. 지난 9월 숏폼 버전을 먼저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주요 OTT와 IPTV를 통해 미드폼 버전을 선보이며 콘텐츠 접점을 넓힌다. K팝 음악을 출발점으로 드라마 IP를 함께 전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앳하트가 직접 작품의 주연을 맡으면서 신곡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뮤직비디오 안에 한정하지 않고 별도의 서사 콘텐츠로 확장했다. '3! 4!' 역시 1996년에 발표된 룰라의 동명곡을 앳하트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이 발표된 1996년과 현재인 2026년의 30년 간격을 드라마의 타임슬립 설정으로 활용하면서 리메이크 음악과 영상 서사를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연결했다. 앳하트에게는 첫 본격 연기 도전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실제 K팝 아티스트라는 정체성을 작품 속 이야기와 접목해 데뷔와 무대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국내 공개 이후에는 해외 유통도 이어진다. 스튜디오지니가 국내외 배급을 맡아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에서 출발한 앳하트의 'TIME TRAVEL PROJECT'가 뮤직비디오를 넘어 멀티폼 드라마와 해외 플랫폼까지 이어지면서 K팝 IP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3+4!' 미드폼 버전은 2일부터 티빙, 웨이브, 왓챠, 지니 TV,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더보이즈 에릭, 솔로 아티스트로 보폭 확대…서울 팬미팅 첫 개최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에릭(손영재)이 국내에서 첫 솔로 팬미팅을 연다. 에릭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26 단독 팬미팅 '꽃보다 손영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에릭이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는 단독 팬미팅이다. 에릭이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착안해 '꽃보다 손영재'를 메인 콘셉트로 정했다. 팬미팅에서는 스페셜 무대를 비롯해 팬들이 직접 보고 싶어 했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무대뿐 아니라 토크와 이벤트를 통해 그룹 활동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에릭의 다양한 모습을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 팬미팅은 에릭이 올해 이어온 개인 팬미팅 활동의 국내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에릭은 최근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3개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 'E(이터니티)'를 개최했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와 무대를 준비하고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약 3개월간 중국 팬미팅 일정을 이어갔다. 중국에 이어 패션 무대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다. 에릭은 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청에서 열리는 'Yohji Yamamoto Spring/Summer 2027 Womenswear Show(요지 야마모토 2027 봄·여름 여성복 쇼)'에 참석한다. 해당 쇼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 진행되며, 요지 야마모토의 2027 S/S 컬렉션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다. 중국에서는 팬미팅으로 현지 팬들과 만났고,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11월 서울에서 국내 첫 솔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흐름이다. 그룹 활동과 별개로 공연과 패션 등 개인 활동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먼저 단독 팬미팅 경험을 쌓은 뒤 국내 팬들을 위한 첫 단독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꽃보다 손영재'는 에릭의 솔로 행보에서도 하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에릭의 2026 단독 팬미팅 '꽃보다 손영재'는 오는 11월 1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총 2회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아이덴티티, 아시아 넘어 남미로…11월 멕시코·칠레 프로모션

그룹 아이덴티티(idntt)가 아시아를 넘어 남미로 글로벌 활동 반경을 넓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9월 30일 아이덴티티 공식 SNS를 통해 LATAM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아이덴티티는 오는 11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칠레 산티아고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일정은 단일 공연에 그치지 않고 페스티벌과 콘서트, 버스킹, 팬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멕시코 K-페스티벌과 칠레 K-EXPO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을 비롯해 댄스 챌린지, 후즈팬·포토이즘 연계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덴티티가 아시아권 밖에서 현지 팬들과 본격적으로 접점을 넓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이덴티티는 지난 8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팬콘 투어 '2026 idntt FAN-CON TOUR <20>'의 막을 올린 뒤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까지 무대를 이어갔다. 지난 9월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첫 팬콘 투어를 마무리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활동 무대를 중남미로 옮기게 됐다. 최근 공식 팬덤명 '덴주(Denju)'를 확정한 이후 처음으로 남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일정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공연 중심의 투어보다 버스킹과 팬미팅, 챌린지 등을 함께 마련하면서 현지 팬들과 보다 가까운 방식의 프로모션을 시도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

드라마 축제서 음악·개그까지…'2026 KDF 콘서트' 장르 폭 넓혔다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2026 KDF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DF 콘서트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 열리는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1990년대와 밀레니엄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부터 트로트, 클래식 앙상블, 드라마 패러디 개그쇼까지 날짜마다 서로 다른 장르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9일에는 김원준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10일 거리의 시인들, 11일 쿨 김성수, 12일 앙상블브리즈의 '클래식과 드라마', 13일 드라마 패러디 개그쇼 '참교육', 14일 허주·장태희·노현태, 15일 룰라 김지현, 16일 박남정, 17일 박군이 차례로 관객들과 만난다. 199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김원준과 김성수, 김지현, 박남정이 한 축을 이루면서 세대를 연결하는 무대를 구성했다. 여기에 박군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와 거리의 시인들 등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출연진을 더했다. 드라마 축제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담은 공연도 마련된다. 12일에는 앙상블브리즈가 '클래식과 드라마'를 주제로 드라마 OST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익숙한 드라마 음악을 클래식 편성으로 재해석해 일반적인 대중가요 콘서트와 차별화를 꾀한다. 13일에는 드라마 패러디 개그쇼 '참교육'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공연 위주의 구성에 코미디 콘텐츠를 더해 KDF 콘서트의 장르 폭을 넓힌다. 14일 무대에 참여하는 허주 역시 눈길을 끈다. 허주는 하동균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조회수 1200만회를 기록하며 알려졌으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장태희, 노현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KDF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도 남강둔치의 공연은 이어진다. 쉘위펑크와 웰컴투더정글, DJ Jay Z, 산들 등이 참여하는 EDM 및 뮤직페스타 무대가 날짜별로 먼저 진행되고, 오후 8시 30분부터 KDF 콘서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올해 제19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KDF 콘서트 외에도 드라마 음악과 대중음악, 디제잉을 결합한 KDF 뮤직페스타를 운영해 경남문화예술회관 중심의 시상 프로그램과 남강둔치의 야외 축제를 연결한다. 축제 콘텐츠 역시 공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드라마 속 공간을 활용한 '드라마 스크립트', 드라마를 주제로 한 예술 연계 전시와 KDF 홍보존 등을 함께 운영한다. 진주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숏폼드라마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드라마 제작에도 나서면서 올해는 공연·전시·영상 콘텐츠를 함께 묶은 형태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KDF 콘서트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일 새로운 무대를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세대와 장르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진주의 가을밤에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핵심 프로그램인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TNX, 'Kick It 4 Now' 日 온라인서 '재조명'…폭발적 관심

그룹 TNX가 2023년 발표한 곡 'Kick It 4 Now'가 일본 온라인을 강타했다. 'Kick It 4 Now'는 TNX가 2023년 6월 발매한 미니 3집 'BOYHOOD'의 타이틀곡. 최근 일본 X(구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유하며 곡을 재조명했고, 해당 게시물은 9월 30일 기준 약 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들은 "최근 5년간 이 곡을 넘어서는 곡이 없는 것 같다", "정말 명곡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좋으니 들어보셨으면 한다" 등 호평을 남기며 TNX의 음악적 매력을 다시 평가했다. 'Kick It 4 Now'는 뉴 잭 스윙 기반의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이다. 발매 당시 레트로 음악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으며, 3년이 지난 현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TNX는 지난달 27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ie Another Day'를 발매했다. 음악방송 무대에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고, 홍대·서울역·신촌·코엑스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났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피네이션

이다온, 틱톡 라이브 통해 '특별 소통' 예고

트로트 가수 이다온의 색다른 시도가 팬들을 찾는다. 이다온은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외식점 라이브 무대에서 틱톡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다온은 이번 틱톡 라이브를 통해 현장 공연과 온라인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는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특히 팬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끈끈한 유대를 만들겠단 각오다. KD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다온이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과정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KDH엔터테인먼트

[이조로 변호사의 무비:로(LAW)] '암살자(들)'의 검열금지 원칙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준호)은 1974년 8월 15일에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소재로 이에 대한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다른 시각에서 영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하는 내용이 달라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작품 속에서, 신문사에 파견되어 상주하는 정부 기관의 요원들은 신문 기사로 보도되기 전에 기사 내용이 정부의 구미에 맞지 않으면 삭제하거나 변경하게 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검열금지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1항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2항에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여 검열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검열이란 행정권이 주체가 되어 사상이나 의견 등이 발표되기 이전에 취하는 예방적 조치로서, 그 내용을 심사·선별하여 발표를 사전에 억제하는, 즉 허가받지 아니한 것의 발표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검열은 일반적으로 허가를 받기 위한 표현물 제출의무, 행정권이 주체가 된 사전심사절차, 허가를 받지 아니한 의사표현 금지 및 심사절차를 관철할 수 있는 강제수단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이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헌법재판소는 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사전심의, 영화등급분류보류제, 방송광고의 사전심의제 등이 검열금지 원칙에 위배되어 헌법에 위반된다고 하였습니다. 행정권이 주체가 되어 사전 심사한 후, 허가받지 않은 것의 표현, 상영 등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뉴스로 접하는 법원의 방영금지 가처분은 사전심사 절차 형태를 띠지만 검열이 아닙니다. 가처분은 사법부가 주체가 되어 판단하는 것으로서 행정권이 주체가 되는 사전심사 절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문사, 방송 등의 언론사 간부가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를 수정, 삭제하는 것은 검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문사 간부는 행정기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행정기관이 언론사 간부에게 압력을 행사해서 언론사 간부가 기사를 수정, 삭제하게 하는 것은 검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신문사에 파견된 정부 기관의 요원들이 보도되기 전에 미리 그 내용을 파악하고, 수정, 삭제, 제한하는 것은 검열에 해당합니다. 위와 같은 행위들은 모두 검열금지 원칙에 위배되어 헌법 위반입니다. 우리가 유리창을 통해서 밖을 볼 때, 유리창의 오목, 볼록, 색깔, 오염 여부 등에 따라 사물들은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유리창과 같은 역할을 하는 언론이 투명하게 진실을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왜곡된 세상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투명하게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것은 언론의 책임이자 당연한 의무입니다.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 이조로 [email protected] 사진=‘암살자(들)’ 포스터, 스틸컷

심규선, 라이브 앨범→ 단독 콘서트…가을 음악 행보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지난해 공연의 순간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 심규선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앨범 'Live Archive 2025: Fortune Tell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열린 소극장 콘서트 'Fortune Teller'의 공연 실황을 담았다. 현악 4중주와 그랜드 피아노를 중심으로 기존 발표곡을 새롭게 편곡해 스튜디오 음원과는 다른 라이브의 질감과 보컬을 기록했다. 특히 악기 편성을 간결하게 구성하면서 심규선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했다. 작은 호흡과 섬세한 음색부터 힘 있게 확장되는 가창까지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보컬의 변화를 음원으로 옮겼다. 공연명 'Fortune Teller'와 심규선의 최근 음악 세계도 연결된다. 같은 제목의 곡 'Fortune Teller'는 이후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5집 '환상소곡집 op.3 <Monster>'에 수록됐다. 해당 앨범은 2017년부터 이어온 '환상소곡집' 3부작을 마무리한 작품으로, 심규선이 장기간 구축해온 서사적 음악 세계의 한 축을 완성했다. 라이브 앨범 발매에 앞서서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 샘플러 3편을 공개했다. 카세트테이프가 돌아가는 이미지를 활용해 실황 음원 일부를 들려줬으며, 공식 유튜브에서는 당시 'Fortune Teller' 공연의 라이브 영상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공연을 음원으로 남긴 심규선은 다음 달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26 심규선 단독 콘서트 'SANCTUARY'는 오는 10월 24·25일과 31일, 11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4회 열린다. 'SANCTUARY'는 세상의 소란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 안에 머무는 안식처를 콘셉트로 한다. 심규선은 이번 공연에서 'SANCTUARY'를 포함한 미발매 신곡 4곡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공연의 기록을 라이브 앨범으로 남기는 동시에 다음 공연에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음악을 먼저 들려주는 셈이다. 'Live Archive 2025: Fortune Teller'가 지나간 무대의 시간을 기록한다면, 'SANCTUARY'는 심규선이 앞으로 펼쳐갈 음악을 미리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티켓은 NOL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심규선의 'Live Archive 2025: Fortune Teller'는 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프랑스·미국·이집트 등 11개국 배우·셀럽 진주 집결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11개국 배우와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 외연을 넓힌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19회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미국, 멕시코, 스페인, 이집트, 콜롬비아, 필리핀, 요르단, 그리스 등 11개국 20명의 글로벌 배우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프랑스의 아르쥬나와 아이보, 독일의 비카, 캐나다의 표신혜와 아히안, 미국의 카슨과 테리스, 멕시코의 나티, 스페인의 라라 베니또, 이집트의 카림과 야스민 알라딘, 콜롬비아의 케시가 10월 10일 열리는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단순한 해외 초청 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K-콘텐츠 현장에서 실제 활동해온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2025 컨피던스맨', 넷플릭스 '들쥐', 영화 '원더랜드', SBS '멋진 신세계',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동한 이들이 시상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10명도 진주를 찾는다. 프랑스의 아르쥬나, 모란, 아담, 사미아, 모나, 넬레를 비롯해 독일 비카, 필리핀 Ri Ann Cuevas, 요르단 Raasokaa, 그리스 엘기모기가 참여한다. 이들은 K-컬처를 비롯해 뷰티, 라이프스타일,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만큼 축제 현장을 각자의 SNS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참여 규모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최근 추진해온 해외 교류 확대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문화교류단 13명이 진주를 찾아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축제 현장을 경험했다. 올해는 참여 국가를 유럽과 북미,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11개국으로 넓히며 교류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집트 출신 배우 야스민 알라딘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직접 제작하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진주'의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진주를 찾은 인물의 시선을 통해 지역의 공간과 정서를 담는 휴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글로벌 숏폼드라마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드라마 '그녀가 웃잖아' 제작에도 나선다. 해외 인사의 행사 참여를 넘어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도 글로벌·디지털 영역을 확대하는 셈이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올해는 11개국의 글로벌 배우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콘텐츠 제작 등 축제 곳곳에 직접 참여한다"며 "글로벌 배우들과 셀럽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하는 참여형 글로벌 드라마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진주시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온앤오프, 도쿄 팬미팅 성료…아시아 팬들과 밀착 소통

그룹 온앤오프(ONF)가 대만에 이어 일본 팬들과 만났다. 온앤오프는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후추 아트씨어터 드림홀에서 '2026 ONF FANMEETING IN JAPAN: Autumn Picnic(2026 온앤오프 팬미팅 인 재팬: 어텀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온앤오프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2집 Part.2 'ONF SELF(온앤오프:마이 셀프)'의 타이틀곡 'Open The Door(오픈 더 도어)'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 버전을 별도로 준비한 데 이어 'Escape(이스케이프)', 'The Stranger(더 스트레인저)' 등 총 8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신보와 기존 발표곡을 고루 들려줬다. 공연 사이에는 팬미팅의 성격을 살린 다양한 코너도 마련됐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활동 비하인드와 일상 사진을 공개했으며, 질문에 어울리는 멤버를 지목하는 토크 등을 회차별로 다르게 구성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온앤오프는 소속사 케이아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글로벌 퓨즈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쿄 팬미팅은 온앤오프가 9월 이어온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온앤오프는 앞서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하나 스페이스에서 '2026 ONF FANMEETING Door To TAIPEI'를 열었다. 당시 대만 밴드 이상혼단(理想混蛋 Bestards)의 'Farewell'을 커버하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약 2주 만에 일본으로 자리를 옮긴 온앤오프는 이번에는 'Open The Door'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국가별 팬미팅에 맞춘 무대를 이어갔다. 단순히 같은 공연을 반복하기보다 현지 팬들을 고려한 곡과 구성을 더하면서 아시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셈이다. 온앤오프는 지난 6월 정규 2집 Part.2 'ONF SELF'를 발표한 이후 국내 음악 활동과 자체 콘텐츠, 팬 이벤트 등을 이어왔다. 9월에는 타이베이와 도쿄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동 무대를 해외로 확장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HEARTBEAT BY DUDUDO 2026(하트비트 바이 두두두)'에 출연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웬디, 디즈니 명곡 들고 타이베이로…글로벌 보컬리스트 행보

가수 웬디가 타이베이에서 열린 디즈니 라이브 콘서트 세계 초연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웬디는 지난 26일과 27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Disney Hits LIVE!(디즈니 히츠 라이브!)'에 출연해 디즈니의 대표 OST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줬다. 'Disney Hits LIVE!'는 디즈니와 픽사의 대표 음악을 라이브 밴드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타이베이에서 세계 초연됐으며 이틀 동안 총 4회 공연이 진행됐다. 브로드웨이와 디즈니 뮤지컬에서 활동해온 보컬리스트들과 뉴욕 브로드웨이 라이브 밴드가 함께 무대를 꾸몄고, 웬디는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했다. 웬디는 이날 '뮬란'의 'Reflection'을 비롯해 '겨울왕국'의 'Let It Go'와 'Show Yourself', '하이 스쿨 뮤지컬'의 'We're All in This Together' 등을 선보였다. 그동안 솔로곡과 드라마 OST 등을 통해 폭넓은 음역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온 웬디는 익숙한 디즈니 명곡들을 자신의 보컬 색깔로 풀어냈다. 특히 대형 라이브 밴드와 함께 호흡하며 기존 K팝 무대와는 다른 형태의 공연을 소화했다. 웬디는 "어릴 때부터 사랑해 온 디즈니의 음악을 이렇게 특별한 무대에서 직접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멋진 뮤지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관객분들과 음악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대는 웬디가 최근 이어온 글로벌 솔로 행보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웬디는 지난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 'Cerulean Verge'를 발표한 뒤 첫 솔로 월드투어 'W'를 통해 해외 여러 도시의 팬들과 만났다. 올해 2월 말과 3월 초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까지 열며 첫 월드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앨범과 공연뿐 아니라 'FLY', '한마디면 돼요', 'Daydream', 'My Everything', 'EMOTIONS' 등 OST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첫 솔로 월드투어에 이어 브로드웨이 뮤지션들과 함께한 디즈니 콘서트 세계 초연 무대까지 소화한 웬디가 보컬리스트로서 해외 활동의 폭을 어떻게 넓혀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준희, 11월 '유로비전 아시아' 韓 대표 출격…'업그레이드 퍼포' 선언

가수 준희(JUNHEE)가 대한민국 대표로 첫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준희는 오는 11월 14일 태국 방콕 원 방콕 포럼(One Bangkok Forum)에서 열리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Eurovision Song Contest Asia 2026)'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원 방콕 포럼은 약 6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콘서트와 라이브쇼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공연 공간이다. 첫 유로비전 아시아 역시 이곳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11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한다. 준희는 지난 4일 ENA에서 방송된 한국 대표 선발전 'Korea's Next Wave'에서 'DEEP DIVE'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방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선발전에는 총 8곡이 경쟁했으며 전문가 심사 40%, 국내 시청자 투표 40%, 글로벌 투표 2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준희는 직접 작사·작곡한 'DEEP DIVE'로 정상에 올라 초대 유로비전 아시아의 한국 대표가 됐다. 'DEEP DIVE'는 팝 EDM을 기반으로 사랑에 깊이 몰입하는 감정을 심해에 빗댄 곡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구성, 강렬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선발전 무대를 완성했다. 선발전 이후에는 글로벌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이어졌고, 준희는 지난 25일 'DEEP DIVE'를 정식 싱글로 발표했다. 경연을 위해 준비했던 곡이 한국 대표곡으로 정식 발매된 데 이어 11월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는 셈이다. 준희는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는 책임감을 갖고 심혈을 다해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라는 무게를 잊지 않고, 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무대 위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첫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역시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11개국이 참가하며 국가별 선발전을 통해 대표 아티스트와 곡을 결정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MANG X DAOU가 지난 27일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향후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의 국가 선발전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행은 태국 방송인 우디 밀린타친다와 모델 겸 방송인 신디 비숍이 맡는다. 그랜드 파이널 티켓은 오는 10월 2일부터 일반 판매된다. 첫 대회를 향한 각국의 대표 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준희가 한국 대표곡 'DEEP DIVE'를 방콕 무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장해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