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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홋카이도 대형 페스티벌 출격…日 활동 확대

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일본 홋카이도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현지 활동의 폭을 넓혔다. 코스모시는 지난 2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다이와하우스 프리미스트돔에서 열린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에 출연했다. 이날 코스모시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신곡 'Give Me Love'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zigy=zigy', 'Stay Alive', 'Princess=Kiss', 'HIGH=LOVE', 'Lucky=One', 'Paradise ~ I need you ~'까지 총 7곡을 선보였다. 일본 활동과 맞닿은 곡도 세트리스트에 포함됐다. 'Stay Alive'는 일본 드라마 '親愛なる夫へ〜完璧な妻の嘘〜(친애하는 남편에게~완벽한 아내의 거짓말~)'의 주제가이자 코스모시의 첫 일본 싱글이다. 현지 드라마를 통해 먼저 알려진 곡을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갔다. 멤버 디하나와 카미온은 이날 스페셜 MC로도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일본어로 현장 진행을 맡으며 퍼포먼스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현지 관객들과 호흡했다. 코스모시는 "일본에서 많은 팬분과 직접 만나고 무대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코스모시는 올해 해외 대형 행사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서 댄스 스테이지와 쇼케이스를 소화한 데 이어 일본에서는 드라마 주제가 발표와 음악방송 출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홋카이도 무대는 이러한 행보가 일본 현지 대형 페스티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 공연 참여에 그치지 않고 미발매 신곡과 일본 드라마 주제가, 스페셜 MC까지 소화하며 현지 활동의 접점을 다양화했다. 향후 신곡 발매 방식에도 팬 참여 요소를 도입했다. 코스모시는 최근 글로벌 팬 참여형 프로젝트 'open your eye=sy(오픈 유어 아이시)'를 시작했다. 팬들이 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 가운데 함께할 멤버를 선택하고 1대1 대화형 미션에 참여하면 개별 수치가 전체 게이지에 합산된다.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신곡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무대를 잇달아 경험한 코스모시가 팬 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더하며 향후 글로벌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확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영화 '암살자(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박해일·유해진·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26일 오전 누적 관객 수가 10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관한 미스터리 추격극이다. 배우 유해진이 형사 철구, 박해일이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이민호가 신입 기자 영일 역아 열연했다.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한지민 쌍둥이 언니' 서은혜, 초음파 사진 공개…조영남과 미소 활짝

[파이낸셜뉴스] 드라마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작가 겸 배우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가 이번에는 남편 조영남과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서은혜는 자신의 SNS에 남편 조영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은혜는 두 손으로 배를 감싸고 있어 2세 소식을 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서은혜가 게시물에서 임신 사실이나 임신 주수, 출산 예정일 등을 별도로 설명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실제 자신의 삶과 맞닿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캐리커처 작가와 화가로 활동해 온 서은혜는 이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과거 정은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자신을 키워준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서은혜로 개명했다. 남편 조영남과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 일자리에서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한 뒤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생활뿐 아니라 부부로서 자립해 살아가는 과정도 공개했다. 특히 2세와 육아 문제를 포함해 결혼 이후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카페를 운영하며 생업과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난데없는 이혼설이 확산되기도 했다. 당시 서은혜는 직접 SNS를 통해 "저희는 어느 때보다 서로 사랑하고 즐겁게 일하며 잘 살고 있다"고 밝히며 가짜뉴스를 일축했다. 이혼설을 직접 걷어낸 지 두 달여 만에 이번에는 부부가 나란히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다시 관심의 중심에 섰다. 엔터업계 한 관계자는 "드라마 속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작가로, 또 한 사람의 아내로 삶의 영역을 넓혀온 서은혜가 두 사람이 공개한 사진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리는 소식인지 관심이 집중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BTS 아리랑 전 세계 투어 매출 1위

[파이낸셜뉴스] 빅히트 뮤직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이 3분기 누적 전 세계 투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연산업 전문 매체 폴스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8월 12일까지의 투어별 누적 티켓 매출액에 따르면 올해 4월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38회 공연에 231만4140명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 매출은 약 6370억원으로 이 기간 동안 진행된 전 세계 투어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이미 지난해 1위 성적을 넘어섰다. 폴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흥행한 투어는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 투어'(Cowboy Carter Tour)로 약 5574억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투어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판매된 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다. 지난 5월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4회 공연을 열어 24만5691명을 동원했고 약 911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나얼 팬덤 '백투솔', 7년째 기부… 음악으로 받은 위로 나눔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의 팬들이 7년째 그의 생일을 기부로 기념했다. 나얼의 공식 팬카페 'Back To The Soul flight(백투더소울플라이트·이하 백투솔)'는 23일 나얼의 생일을 맞아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백투솔은 지난 9일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투솔의 기부는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이후 매년 나얼의 생일인 9월 23일을 전후해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특정 기념일에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넘어 같은 지원 대상을 꾸준히 돕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을 축하하는 방식을 기부로 확장하면서 팬덤 활동의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온 셈이다. 백투솔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오랜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과 응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얼이 전해주는 마음과 진심을 좋은 곳에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역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0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고 계신 나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은 치료와 일상의 어려움을 동시에 견디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도 후원금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얼 역시 지난해 음악 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해 9월 23일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했다. 2019년 정규 5집 하프앨범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으로 총 14곡을 담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SOUL Tricycle'을 개최했다. 당초 12월 24·25·27일 공연에 이어 31일 공연까지 추가하며 팬들과 만났다. 나얼이 음악으로 팬들과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팬들은 그의 생일을 사회적 나눔으로 기념해왔다. 2020년 시작된 백투솔과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의 인연은 올해도 이어지게 됐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위고식스, 프롤로그 싱글 '괴물' 공개…멀티 페르소나 시동

보이그룹 위고식스(WE GO-6)가 데뷔 세계관의 포문을 열었다. 프롤로그 싱글 '괴물(Monster)'을 통해서다. 위고식스는 지난 22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괴물'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점차 고조되는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발라드로, 멤버들의 애절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엔젤 유닛'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세계관의 몰입감을 높였다. 위고식스는 멤버들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페르소나 유닛을 추가하는 '무한 변신' 포맷을 도입해 모든 유닛 활동에 전원이 참여하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인다. 팀명 'WE GO-6'는 멤버와 팬들의 자아(W/EGO-6)가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우, 우연, 태강, 제로, 쿠우타 다섯 멤버로 구성된 위고식스는 이번 '엔젤 유닛'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23세기아이들

준희, 유로비전 아시아 韓 대표곡 'DEEP DIVE' 정식 발매

가수 준희(JUNHEE)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 한국 대표곡 'DEEP DIVE'를 정식 음원으로 선보인다. H&P엔터테인먼트와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희는 오는 25일 정오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싱글 'DEEP DIVE'를 발매한다. 'DEEP DIVE'는 준희가 지난 4일 방송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Eurovision Song Contest Asia 2026)' 한국 대표 선발전 'Korea's Next Wave'에서 선보여 최종 1위를 차지한 곡이다. 당시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총 8팀이 참가했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심사 40%, 국내 시청자 투표 40%, 해외 시청자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준희는 'DEEP DIVE'로 정상에 올라 초대 유로비전 아시아의 한국 대표 자격을 얻었다. 준희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DEEP DIVE'는 팝 EDM을 기반으로 사랑에 깊이 빠져드는 감정을 심해에 비유한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선발전 이후에는 유로비전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준희의 무대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정식 발매는 방송 이후 음원 공개를 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이어진 데 따라 결정됐다. 특히 선발전에서 한 차례 경연곡으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대표곡으로 정식 발매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오는 11월 방콕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DEEP DIVE'가 한국 대표곡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준희는 최근 솔로 아티스트로서 해외 활동의 폭을 꾸준히 넓혀왔다. 지난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METHOD'를 발표하고 'LA LA LA LUNE', 'GET OUT (Feat. WOW)' 등 서로 다른 색깔의 곡으로 활동했으며, 캐나다 3개 도시에서 첫 솔로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보 활동을 마친 뒤에는 'Korea's Next Wave' 우승을 통해 활동의 무대를 아시아로 넓혔다. 직접 만든 곡으로 국가대표 자격까지 얻었다는 점에서 이번 'DEEP DIVE'는 준희의 솔로 행보에서도 하나의 전환점이 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14일 태국 방콕 One Bangkok Forum에서 열린다. 한편 준희의 새 싱글 'DEEP DIVE'는 오는 25일 정오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뉴비트, 데뷔 첫 유럽 투어 개최…8개 도시 순회

그룹 뉴비트(NEWBEAT)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단독 투어에 나선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오는 12월 첫 유럽 투어 'BREAK THE SOUND(브레이크 더 사운드)'를 개최하고 유럽 8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투어는 12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한다. 이후 9일 스페인 마드리드, 11일 독일 쾰른, 13일 베를린, 15일 프랑스 파리,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19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 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뉴비트는 앞서 데뷔 후 첫 전국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대만 대형 K팝 콘서트 'K-WAVE INFINITY(케이웨이브 인피니티)' 등 해외 무대에도 참여해왔다. 이번에는 단발성 해외 공연을 넘어 8개 도시를 순회하는 단독 투어를 마련하며 유럽 팬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넓힌다. 음악을 통한 해외 반응도 이어져왔다. 첫 미니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의 타이틀곡 'Look So Good(룩 소 굿)'은 미국 아마존 뮤직 6개 부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유럽 주요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연과 시상식 활동도 병행했다. 뉴비트는 지난 7월 'KMA 2026'에서 'KM NEXT POTENTIAL'을 수상했으며 당시 데뷔곡 'Flip the Coin'과 'LOUD', 미공개곡 'Sticky Fingers' 등을 무대에 올리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 활동과 함께 멤버 개인의 해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박민석은 지난 8월 2일 첫 방송된 일본 TOKYO MX 9부작 드라마 'Your Sky 하레노치 코이(유어 스카이 하레노치 코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한국인 유학생 문다온 역을 맡아 하나무라 리쿠 역의 나카야마 케이고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개인 활동에 이어 팀은 유럽 투어에 나서면서 뉴비트의 해외 활동 지역도 한층 넓어지게 됐다. 국내 전국투어와 아시아 공연을 거쳐 유럽 8개 도시 단독 투어까지 활동 무대를 확장한 뉴비트가 첫 유럽 투어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뉴비트는 유럽 투어에 앞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숏폼드라마 2편 선보인다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숏폼 드라마 제작에 직접 나선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2일 글로벌 콘텐츠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드라마의 영역을 숏폼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숏폼드라마 '진주'와 AI 숏폼드라마 '그녀가 웃잖아' 등 2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그동안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여기에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을 더하면서 단순히 기존 드라마를 소개하고 시상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축제로 영역을 넓힌다. 최근 영상 콘텐츠 소비가 TV와 장편 중심에서 모바일·SNS 기반의 짧은 영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이다. 조직위원회는 K-드라마의 서사와 감성을 숏폼 문법에 접목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작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작품 '진주'는 영화 '표적', 드라마 '장미맨션' 등을 연출한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집트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이 주연으로 참여하는 휴먼 드라마다.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야스민 알라딘은 한국어와 영어, 아랍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진주를 찾은 인물의 시선을 통해 지역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 다른 작품 '그녀가 웃잖아'는 생성형 AI를 제작 과정에 활용한다. AI를 단순한 후반 작업이나 시각효과에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인물, 공간을 구현하는 창작 도구로 적용한다. 기존 촬영 중심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비와 물리적인 촬영 환경의 한계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도 실험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축제 홍보 영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향후 글로벌 숏폼드라마 공모와 시상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체 제작에서 출발해 새로운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는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기간 진주 남강둔치 일원에서 상영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공개해 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단순히 드라마를 관람하고 시상하는 축제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배우가 탄생하는 글로벌 제작형 축제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30년 대학로 무대 지켜온 배우들의 삶, 연극으로 기록한다… '나, 배우' 9월 30일 개막

30년 이상 대학로 무대를 지켜온 연극배우들의 삶과 시간을 무대에 올린 신작 '나, 배우' 보르헤스식 꿈꾸기가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MIR 레퍼토리 씨어터가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박희연 작가와 이재상 연출이 호흡을 맞췄다. 배우의 삶과 기록, 자서전을 연극으로 남긴다는 발상에서 출발해 한 개인의 삶을 넘어 동시대 문화와 대학로 연극의 역사를 조망한다. 첫 주인공은 30년 이상 현장을 지켜온 배우 양창완과 윤상현이다. 작품은 한 배우의 삶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과거·현재·미래의 '나'가 서로 마주하는 환상적 구조로 풀어낸다. 2026년 가을, 노년의 배우가 빈 소극장에서 30년 전 자신의 젊은 시절과 만나고, 2041년에는 65세의 자신이 죽음을 앞둔 90세의 자신과 마주한다. 세 시간대의 '나'가 교차하며 과거의 열정과 미래의 허무, 배우로 살아온 시간의 의미를 되짚는다. '보르헤스식 꿈꾸기'라는 제목처럼 현실과 꿈, 시간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 이 무대는 65세의 꿈인가, 90세의 회상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재상 연출은 기초예술의 가치가 자본과 시장 논리에 밀리는 시대에 연극의 존재 이유를 작품의 화두로 삼았다. 그는 "금권주의 시대라 할지라도 우리는 연극으로 말해야 한다"며 "오직 연극만이 가진 가치와 사랑의 깊이를 관객들과 담담하게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MIR 레퍼토리 씨어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대학로를 지켜온 배우와 연극인들의 삶을 연극으로 기록하는 장기 레퍼토리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 배우' 보르헤스식 꿈꾸기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액션배우 이성훈, 영화 '반달'로 돌아오다…감독·주연·무술감독까지

90년대 액션배우로서 주목 받았던 이성훈이 영화 '반달'을 통해 다시 관객 앞에 섰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감독과 주연, 무술감독까지 직접 맡아 자신의 영화 인생과 무술에 대한 철학을 한 편의 작품에 담았다. 이성훈은 과거 영화 '테러리스트'에서 최민수의 빌런 역으로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자신이 쓴 소설 '부킹 오브 나이트'를 영화화한 '부킹 쏘나타'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1996년 신세대 나이트클럽 '줄리아나'를 배경으로 한 '부킹 쏘나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욕망, 방황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SK, KT, LG, 웨이브, 왓챠, 티빙 등에서 방영되고 있다. ■ 전통무술과 인간 군상을 담은 '반달' '반달'은 이소룡과 성룡, 견자단 등의 액션에 열광했던 동양 전통무술이 서양식 이종격투기와 격투 스포츠의 확산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전통무술의 부활에 그치지 않는다. '싸움과 무도는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을 통해 무도의 정신과 자기방어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물질만능주의와 기회주의가 만연한 사회의 인간 군상을 블랙코미디와 액션으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인간을 '반달', '온달', '초달'이라는 세 유형으로 구분한다. 반달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기심을 좇는 사람, 온달은 바보처럼 보일지라도 타인을 사랑하고 온전한 인품을 지키는 사람, 초달은 옳고 그름을 가려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사람을 상징한다. 영화는 이들의 충돌을 통해 관객에게 묻는다. "당신은 무슨 달인가?" '반달'의 액션 장면에는 이성훈이 바라보는 무도의 철학이 녹아 있다. '최면수' 에피소드에서는 강한 상대와 맞설 때 두려움을 억누르기보다 떨림을 받아들이고 긴장을 풀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등장한다. 초달은 온달에게 "떨리면 떨어"라고 말하며, 두려운 상황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강조한다. '꿩수'에서는 무도의 목적이 정신무장과 자기방어에 있지만, 싸움에서는 무엇보다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현실적인 관점을 보여준다. 또 이종격투기 관장과의 대결에서는 규칙이 달라지면 승패도 달라질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전통무도와 현대 격투의 차이를 드러낸다. 이처럼 '반달'은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무도와 싸움, 생존과 인간의 선택에 대한 질문을 담아낸다. ■ '최면수'와 '꿩수'…액션 속에 담은 무도의 철학 이성훈은 '부킹 쏘나타'를 에로영화라는 이유로 낮춰 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자신의 영화관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인생 자체가 액션이고 에로인데 삶의 반쪽인 에로를 비하하는 것은 삶의 리얼리티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랑과 욕망 역시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에게 '부킹 쏘나타'가 젊은 세대의 사랑과 욕망, 소비문화를 다룬 작품이었다면 '반달'은 무술과 생존, 인간의 선택을 통해 보다 넓은 사회와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반달'은 지난 1일부터 SK,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씨네폭스 등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씨네폭스에서 '왕과 함께 사는 남자'를 제치고 2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배우에서 감독과 무술감독으로 영역을 넓힌 이성훈은 '반달'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무술에 대한 철학, 인간에 대한 시선을 직접 영화로 표현했다. 과거 액션배우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제는 자신의 세계를 직접 연출하는 창작자로 다시 관객 앞에 선 것이다. '반달'이 던지는 질문은 결국 하나다. 물질과 생존을 좇는 반달인가, 사랑과 인품을 지키는 온달인가, 아니면 잘못을 바로잡는 초달인가. 그 답은 영화 속 인물이 아니라 관객 각자의 삶에서 찾아야 할 몫이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클유아, 'TMA' 글로벌 핫트렌드상…압도적 상승세 증명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 참석해 존재감을 빛냈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글로벌 핫트렌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2년 연속 수상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엔시티 드림의 'Beat It Up'으로 시상식의 시작을 알린 뒤, 'POSE'와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 수록곡 'Open Your Eyes'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Drop That!'의 일부 음원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행복하다. 팬들 덕분에 받은 상인 만큼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언코어

82메이저, 첫 음방 1위 열기 콘서트로…10월 여섯 번째 단독 공연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의 열기를 단독 콘서트로 이어간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82CLUB : out of control(82클럽 : 아웃 오브 컨트롤)'을 개최한다. 그동안 국내외 공연을 통해 쌓아온 퍼포먼스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다. 82메이저는 홍콩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에서 팬콘서트 '82 Office : Vacation'을 열었다. 8월 마카오 공연까지 이어가며 해외 팬들과의 접점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1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HEAT(히트)' 활동 이후 열리는 첫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HEAT'는 초동 판매량 15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Like Fire(라이크 파이어)'는 발매 당일 멜론 HOT100 차트 64위에 진입했으며, 지난 4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악방송에서도 첫 트로피를 품었다. 82메이저는 지난 9일 MBC M·MBC every1 '쇼챔피언'에서 'Like Fire'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앞서 6일 열린 '2026 SPOTV K-POP AWARDS'에서는 '글로벌 커넥트상'을 수상했다. 중국 '웨이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일본 '아시아 컬처 페스티벌 2026', 'KMA 2026',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등에서도 잇달아 수상하며 올해 활동 폭을 넓혀왔다. 음악적으로도 변화가 이어졌다. 82메이저는 지난 4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FEELM'의 타이틀곡 'Sign'으로 해외 음악 매체의 올해 K팝 결산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HEAT'를 통해 음반 판매량과 음악방송 성적에서도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공연 중심의 활동과 음원·음반 성과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단독 콘서트가 갖는 의미도 커졌다. 최근 신곡 활동에서 보여준 무대와 기존 대표곡을 어떤 구성으로 엮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82메이저가 그동안 강점으로 내세워온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새 콘서트에서 어떻게 확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82CLUB : out of control' 티켓은 14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공식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다. 일반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아이덴티티, 20인 완전체로 마카오 달궜다

그룹 아이덴티티(idntt)가 마카오에서 첫 팬콘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이덴티티는 지난 12일 마카오 The Londoner Theatre에서 '2026 idntt FAN-CON TOUR <20> in MACAU'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도쿄와 오사카를 거쳐 이어진 아이덴티티의 첫 팬콘 투어 마지막 일정이다. 20명의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올라 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공연은 멤버들의 개별 영상을 담은 VCR과 함께 'EGO : Limitless', 'Pretty Boy Swag'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닛 무대에서는 'You Never Met', 'Melted Ice Cream', 'Yes We Are', 'Clubbing At Home', 'It's Not Over', 'Deep Dream' 등을 선보이며 각각의 유닛과 멤버가 가진 색깔을 보여줬다. NCT 127의 '영웅(Kick It)' 커버 무대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콘의 특징인 버스킹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다양한 곡을 소화했다. SuperM의 'Jopping', 방탄소년단의 '쩔어', NCT U의 'Misfit', 블랙핑크의 '휘파람', 아일릿의 'Magnetic', 엔하이픈의 'Future Perfect' 등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휘파람'은 어쿠스틱과 댄스 버전으로 각각 선보이며 같은 곡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풀어냈다. 'Bloody Paradise'는 단체 무대로 이어졌으며, 앙코르에서는 'Moon Burn', 'Instant Chemistry', 'Boys Gonna Dive'를 들려줬다. 무대뿐 아니라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덴티티는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주제로 팬들과 소통하며 현지에서의 첫 만남을 기념했다. 아이덴티티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공식 팬덤명이 '덴주(Denju)'로 확정된 이후 이어진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이덴티티는 팬 참여 투표 시스템인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덴주'를 공식 팬덤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아이덴티티는 최근 20명의 id가 참여한 앨범 'itsnotover' 활동을 통해 완전체 체제를 본격화했다. 이후 첫 팬콘 투어 '20'을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마카오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행보를 이어왔다. 첫 팬콘 투어를 마친 아이덴티티가 20인 체제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어떤 글로벌 활동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iii, 'WaiT' 활동 마무리…AI 뮤비부터 고척돔까지 활동 반경 확장

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디지털 싱글 'WaiT'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전과 다른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줬다. iii(수빈·태리·남킹·하나·은기)는 지난달 28일 'WaiT'를 발매한 뒤 SBS '인기가요', SBS Life '더쇼', MBC M·MBC every1 '쇼챔피언' 등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왔다. 'WaiT'에서는 비밀 요원을 모티브로 한 시크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싱글 'RE:AL iii'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에서 클래식 선율을 K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면, 이번에는 베이스 리프와 드럼, 신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힙합 댄스곡을 통해 보다 강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음악방송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이어졌다. iii는 절도 있는 안무와 요원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활용해 'WaiT'의 분위기를 무대 위로 옮겼으며, 퍼포먼스 영상과 연습실 콘텐츠 등을 추가로 공개해 안무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는 AI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실제 멤버 5명을 AI로 모델링해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시네마틱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기존 실사 중심의 아이돌 뮤직비디오와 다른 제작 방식을 택하며 'WaiT'의 세계관을 영상으로 확장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다. 무대 밖 활동 범위도 넓혔다. iii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남킹은 시구, 수빈은 시타를 맡았으며 멤버 전원이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제창했다.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스페셜 공연도 펼치며 음악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넘어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과도 만났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작에서 보여준 밝은 이미지와 달리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 전반에서 보다 강한 색깔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iii의 활동 방향을 넓힌 계기가 됐다. iii는 'WaiT'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부터 AI 기반 영상 콘텐츠, 프로야구 경기 이벤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험한 이번 활동에 이어 향후 어떤 음악적 변화를 이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