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으로 선출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국민의 부를 축적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금융투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64개 금투협 정회원사가 진행한 전자비밀투표 1차에서 황 전 회장은 50.69%의 득표율을 가져갔다. 금투협 제3대 회장 임기는 오는 2월 4일부터 2018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황 전 회장은 "협회를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힘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영기 차기 금투협 회장은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을 거친 금융계 거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선거 득표율은 황 후보자 50.69%, 김기범 후보자(KDB대우증권 전 대표) 39.42%, 최방길 후보자(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8.37%를 나타냈다. 1차 투표에서 황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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