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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용평가 브리핑] KT 무보증사채 'AAA'.. 등급전망은 부정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0 17:09

수정 2015.01.20 17:09

특별명예퇴직 비용 1兆, 수익성·재무구조에 부담

[주간 신용평가 브리핑] KT 무보증사채 'AAA'.. 등급전망은 부정적

KT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A'로 평가됐으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나왔다.

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취임한 황창규 회장 이하 새로운 KT의 경영진은 8300명 대상의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했다. 또 기가인터넷 출시, 자회사인 KT렌탈 매각 등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1조원 규모의 특별명예퇴직 비용이 수익성과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권나현 연구원은 "인력구조조정은 중단기적으로 비용감소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나 수익성이 약화된 상황, 유선수익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산 구조조정 등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부담 경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대규모 자금소요로 인한 재무부담 상승으로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서비스수익 , 순차입금/EBITDA 지표 등의 가시적인 개선이 없다면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은 'A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투자, 운전자금 부담 등으로 인한 차입부담이 확대됐다. 하지만 현대차 계열, 현대중공업 계열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안정성 보유와 고로 건설 등 주요 투자 마무리로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이 이번 평가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NICE신용평가 김도현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등급전망은 우수한 EBITDA창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며 "현대, 기아자동차와 그룹 부품사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 회사의 고로투자에도 그룹 전체적으로 재무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