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자자문업자 제도 연내 도입?
한국판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가 연내 도입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IFA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 제도가 9월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금융위원회도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IFA 도입을 선정한 상태다.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도 투자자 편에 서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손정국 사무국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조세포럼에서 "금융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데 까지는 교육의 영역이지만 투자자가 어떤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를 돕는 것은 자문의 영역"이라며 "판매 채널이 아니라 고객편에 서서 구매대행 역할을 하는 IFA 제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금융회사가 개별 고객의 정보를 속속들이 알기는 쉽지만 투자자들이 모든 상품을 파악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 격차를 줄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독립된 '금융주치의'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와 학계의 주장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양중식 준법감시인은 "재무설계업자에게 1000만원을 맡긴다면 한 펀드나 은행에 전부 예치하라고 하지 500만원은 은행에 500만원은 펀드에 투자하라는 식의 조언은 하지 않는다"며 "독립자문업자가 있다면 시장 전반에 대한 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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