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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아기 엄마에게도 좋아.. 유방암 위험↓

모유수유가 아기 엄마의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상설연구소 마릴린 콴 연구진은 유방암이 있었던 여성 1600여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3일(현지시간) 메디컬데일리가 전했다.

유방암 환자 가운데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이 30% 낮았으며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 확률도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콴은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다른 요소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유방암이 발달할 가능성은 5~10% 줄어든다”며 “우리는 유방암과 모유수유의 역할을 예측과 생존 차원에서 살펴본 첫 연구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연구진은 여전히 모유수유와 유방암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벌일 필요가 있으나 그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6개월간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이 줄어든다며 모유수유를 권하고 있다.

카이저 산 호세병원의 수잔 커트너 박사는 “아기들과 관련된 모유수유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
이제는 엄마들에 대한 가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가슴 세포가 연구진이 추정한대로 할 수 있다면 그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실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