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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연중 최고치 행진.. 채권형펀드 3조2000억 유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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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연중 최고치 행진.. 채권형펀드 3조2000억 유출

트럼프 탠트럼(발작)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11월 채권형펀드에서 3조2000억원이 유출됐다. 미국 채권금리 상승의 동조화로 국내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 행진을 보이면서 채권형펀드 수익이 악화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형펀드 자금은 올해 10개월 연속(1~10월) 유입됐지만, 지난달 3조2000억원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11월 이후 5주연속 주간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1월말 기준 96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3.9% 줄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11월말 11조1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7% 줄었다.

미국 및 국내 채권 금리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트럼프 당선일인 11월 8일 1.86%에서 11월 30일 2.38%로 급등했다.

국내 주요 국고채 금리도 같은기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국고채 10년물도 11월9일 1.671%에서 11월 30일 2.144%로 급등했다.

금융투자협회 이환태 팀장은 "트럼프의 막대한 재정지출 선언으로 국채 발행 증가 전망,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이 금리 상승을 유발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국내 금리도 동반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달러 수혜인 미국 펀드 등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해외 채권형펀드와 비교해 국내 채권형펀드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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