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문광연, SK텔레콤과 관광 빅데이터 업무협약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1 14:33

수정 2017.02.01 14:33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SK텔레콤은 1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민간자료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광연은 SK텔레콤과의 업무협약에서 빅데이터 관련 업무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공공·민간자료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솔루션인 지오비전(Geovision)을 활용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의 정기적인 OD(Origin and Destination) 통계 생산방안 마련과 OD통계와 지출액 통계를 연계한 종합 지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관광분야의 정책적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국책연구기관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김영주 Enterprise Biz. 본부장은 “SK텔레콤은 80여개 공공기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하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관광분야 공공정책 의사결정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관광 지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만 문광연 원장은 “공공·민간간의 활발한 빅데이터 교류를 통해 관광분야의 시의성 있는 데이터 생산 및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마케팅 개발에 박차를 가해 양 기관이 한층 더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광연은 현재 신한카드,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드데이터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의 다양한 소비지출행태를 파악하고 있다.
문광연은 이번 SK텔레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과 카드 데이터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