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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둘레길 생기다...끊겨진 70m구간 연결키로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간에 끊겨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완전하게 이어진다. 그동안 덕수궁 돌담길은 영국대사관과 인접해 있는 덕수궁 협문에서 덕수궁 정관헌간 70m가 끊겨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18일 끊겨진 덕수궁 돌담길 70m를 연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덕수궁 돌담길은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100m구간이 60여 년간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돼 서울시의 연결작업으로 지난해 8월 시민에게 개방됐다. 하지만 아직도 70m구간은 미 연결구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덕수궁 돌담길은 대한문∼덕수궁길∼미국대사관저∼영국대사관(후문)∼서울시의회로 통하는 둘레길이 생기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2월 덕수궁 돌담길 연결방안을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마련해 법적 절차를 거친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박시장은 "덕수궁돌담길 연결을 위해 오랜 시간 협의와 노력이 있었다"며 "온전한 연결이 되면 덕수궁 돌담길을 비롯해 정동일대가 역사와 문화를 품은 걷는 길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협력하면서 좋은 방안을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덕수궁이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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