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사현장 ‘IoT 센서’ 설치…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김경환 남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7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IoT 원격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이번 조치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가동되는 만큼 대기질 개선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공사현장을 포함해 건설폐기물 재활용, 레미콘 제조 사업장 등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2017년 연평균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4㎍/㎥으로 경기도내 지자체 중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다. 그러나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원 중 건설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미세먼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 센서는 남양주시청 모니터를 통해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남양주시는 이를 모니터링 해서 나쁨 단계 이상이 되면 해당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사업장에는 비산먼지 발생공정을 조정하고 살수조치를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나서게 된다.
남양주시는 사업장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일방적인 상황 전파가 아닌 사업장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