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격 이사장 공모 절차 돌입
18일 이사회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의결
이달 말 공모 3월께 임명 전망…전순옥 전 의원 등 하마평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이사장직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소진공 이사장 자리는 김흥빈 전 이사장 해임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이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5~15인으로 구성할 수 있고 과거에는 5~7명으로 구성했다.
내·외부 인사로 꾸려지는 임추위가 구성되면 이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안팎에서는 늦어도 이달 말쯤 정식 공모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다음달 초 설 명절 등이 끼어 있어 2주간 공모 기간을 둘 가능성이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말에는 최종 이사장 후보가 나오고 인사검증 등을 거쳐 3월께 정식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아직 뚜렷한 후보군은 없는 상태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9대 국회의원(비례)이자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 위원장은 현재 사단법인 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다만 21대 총선이 1년여밖에 남지 않아 정치인 출신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소상공인업계는 연이은 최저임금 인상과 카드 수수료 문제 등으로 현 정부에 대한 여론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곳에 정치인 출신을 내정하면 정부로서도 부담이 클 것"이라며 "기재·산자·중기부 등 범(凡)경제부처 출신 퇴직 관료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