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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목포 기자회견 앞두고 野 공세 지속…"국정조사 해야"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전남 목포 대의동 손혜원 의원 조카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전남 목포 대의동 손혜원 의원 조카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나경원 "與, 孫 국정조사 협조안하면 2월 국회 협조 없다"
손학규 "독립된 수사기관 수사 필요…孫 행태가 적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2월 국회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어제 손혜원 의원 의혹과 관련해서 목포를 다녀왔다. 목포 의혹 뿐만 아니라 추가 의혹까지 다 합하면 13개"라며 "야4당이 손헤원랜드게이트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이 탈당했으니 내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4당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요구한다"며 "국회를 자신들의 정략적 이용을 위해 뭉개고 있고,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게 하고 있는 여당은 반성해야 한다. 여당이 이런 태도를 계속 견지하면 저희도 실질적으로 2월 국회에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어제 국무총리가 잘못된 게 있으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여당 의원들도 이제 반성해야 한다"며 "손 의원이 '검찰이 수사해라' 얘기했다고 하는데 검찰도 우습게 보고 자기 부하 다루듯이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기관이 수사를 해야 된다. 그래서 특검의 수사를 얘기하는 것이고, 국회에서도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검찰이 늘 적폐청산을 얘기하는데 손 의원 같은 행태가 적폐"라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검찰의 수사와는 별개로 국회 차원에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이 정쟁으로 가지 않기 위해 민주당이 관련 상임위 개최와 국정조사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정의당은 지난 20일 "가장 큰 책임의 당사자인 민주당은 어물쩍 넘어가려는 심사"라며 "손 의원이 탈당을 했다고 민주당의 책임이 덜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손 의원이 '나는 검찰에서 밝히겠다'고 한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리면 된다"며 다만 한국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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