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동 특보 "경제시스템 전체에 활력 불어넣자고 조언할 것"
"새로운 시도 많이 생기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로운 시도가 많이 나오도록 경제 시스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보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회장과의 오찬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제가 늘 하던 이야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특보는 '특보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혁신성장이 잘 돼야 하니까 그런 측면에서 무언가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에 썼던 대로 조언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특보가 쓴 '축적의 길' 책이 인기가 많다는 질문에 "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산업의 새로운 시도가 많이 생기도록,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하고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시절인 2015년 이 특보의 저서 '축적의 시간'을 정독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후속작인 '축적의 길'을 정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책 모두 한국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약 500명의 청와대 전체 직원에게 설 선물로 '축적의 길'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추천사로 "나의 실패를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만들면 나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자신의 SNS에 책 사진과 함께 "대통령이 오늘 전(全) 직원에게 주신 설 명절 선물"이라며 "명절연휴에 읽을 수나 있을런지"라고 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