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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박희순X노정의 '히치하이크', 포스터…"길을 잃었나봐요"

뉴스1

입력 2019.02.21 15:04

수정 2019.02.21 15:04

영화사 브리드 제공 © 뉴스1
영화사 브리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히치하이크'(정희재 감독)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사 브리드는 21일 '히치하이크'의 3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이와 함께 주연 배우 노정의와 박희순의 감성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치하이크'는 열 여섯살 소녀 정애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서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만나 벌이는 낯선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해질녘 노을 아래,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떠나는 순간을 담은 노정의의 감성적인 모습과 아래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박희순의 아련한 모습이 담겨있다.

노정의 캐릭터 포스터에 적힌 '제 행복은 오다가 길을 잃었나봐요'라는 카피는 멀리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노정의의 모습과 어우러져 여운을 자아낸다.
이어, 박희순 캐릭터 포스터에는 '친구 아버지라고 했었나? 여기서 만나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대사가 적혀있어 친구의 아버지를 찾아간 이유와 스토리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극중 열 여섯살 소녀 정애를 맡은 배우 노정의는 드라마 '명불허전' '마녀의 법정' '피노키오' 영화 '더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2018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소녀의 세계'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남한산성' '1987' '마녀'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희순은 '히치하이크'에서는 정애의 절친한 친구 효정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연기하며 그동안 잘 볼 수 없었던 힘을 뺀 부드러운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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