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국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16:19

수정 2019.04.25 16:19

4월 22일부터 3일간 사우디 담맘과 카타르 도하에서 ‘2019년 중동 수출로드쇼’ 개최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과 카타르 도하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수출 지원을 위한 ‘2019년 중동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과 카타르 도하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수출 지원을 위한 ‘2019년 중동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진주=오성택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과 카타르 도하에서 ‘2019년 중동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매년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6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중동 수출로드쇼는 10개 협력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중동지역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지역은 신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전력인프라 개선사업과 오는 2022년 축구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전력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력산업 관련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우디의 경우 첫 원전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 중이며, 카타르는 해외 전력산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동발전과 KOTRA는 참가기업 당 20~25건의 중동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도록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5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400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동지역 파트너사와의 거래망 구축으로 협력중소기업 기자재의 중동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동발전 관게자는 “올해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증대 노력”이라며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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