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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싸움이 폭동으로…'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57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8 08:55

수정 2019.05.28 08:55

폭동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 인근 교도소 앞에 경찰이 배치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사진=연합뉴스
폭동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 인근 교도소 앞에 경찰이 배치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에 위치한 교도서에서 일어난 폭동 사망자가 15명에서 57명으로 늘었다.

아마조나스 주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폭동이 끝나고 교도소 내부를 수색한 결과 4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추가로 발견된 사망자들이 모두 수감자이며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 마나우스 시에 있는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5명이 사망했다.

주 정부는 교도소 수감자들 간에 파벌싸움이 폭동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후 주 정부는 교도소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엿고 다른 3개 동에서 사망자들을 찾았다.


브라질에서는 수감자 가다 수용과 열악한 시설, 범죄조직 간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 등을 이유로 폭동·탈옥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정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의 교도소 수감자는 2016년 현재 72만6700명으로 수용 능력인 36만여 명보다 배 가까이 큰 규모다.


2016년 기준으로 브라질의 교도소 수감자 수는 미국(210만 명)과 중국(160만 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브라질 #교도소 #폭동 #수감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