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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지갑, 보안 국제표준 ISO27001 획득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2 10:26

수정 2020.04.22 10:26

가상자산 거래 보안체계 강화 
연내 ISMS 인증 추가 취득 계획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지갑 비둘기지갑이 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비둘기지갑은 더욱 강화된 보안환경에서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가상자산 지갑 비둘기지갑 운영사 차일들리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지갑 비둘기지갑 운영사 차일들리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가상자산 금융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차일들리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것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총 14개 영역과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국제공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 내외부 보안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보안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차일들리는 지난해 4월 비둘기 지갑을 출시해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둘기지갑은 총 186개국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차일들리 김은태 대표는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 운영관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내 준비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심사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환경 제공을 위한 관리체계 고도화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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