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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삼육대에 장학금 2천만원 기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9 15:06

수정 2020.06.19 15:06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이 19일 삼육대 염색체 연구소 대학원생과 연구원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부하고 김일목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이 19일 삼육대 염색체 연구소 대학원생과 연구원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부하고 김일목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육대학교는 19일 씨젠의료재단이 삼육대 염색체연구소 대학원생과 연구원을 위한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씨젠의료재단은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사인 씨젠의 관계회사이자 국내 최대 질병검사기관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상호교류협약(MOU)을 맺고 우수한 전문 인력 육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2016년에도 씨젠의료재단과 천종기 이사장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삼육대 염색체연구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장학기금은 베트남, 중국, 네팔 출신 대학원생과 연구원의 학비와 생활비, 항공비 일체를 지원하는 데 활용됐으며, 이들 다수는 해당 의료재단에 채용됐다.

또 삼육대는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씨젠의료재단의 주선으로 하노이의과대학, 하이퐁의약대학 등과 학술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삼육대 염색체연구소 소속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돼 이 분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재단과 삼육대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의과학 분야 전문인재 육성 및 질병검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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