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개 고교-30개 대학 매칭…'교수진 특화강의' 확대 시행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Δ정규수업 Δ동아리 Δ방과후학교 Δ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를,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을, 중앙대는 드론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을 운영한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매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립한 강의계획에 따라 다양하게 맺어졌다. 50개 고교 중 31개교는 대학과 1:1로, 19개교는 다수의 대학과 매칭돼 수업을 구성한다.
6월에 일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가운데 7월부터 고교 및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본격적으로 강좌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학교당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초구를 제외한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등 총 24개 자치구에 총 25억원을 교부했다. 서초구는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관내 고등학교가 없어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4년간 누적 250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 시내 우수 대학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고등학교의 지원이 지역학교 발전과 더불어 고교생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은 고교생들이 평소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강좌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