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명 증가…리치웨이發 일가족 감염 3명
해외접촉·타시도 접촉 각 1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 리치웨이 확진자 일가족 3명 추가감염…"방역 완료"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증가하는 등 18시간 만에 서울 지역에서 7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312명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0시 기준 1305명에서 7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7명 중 3명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외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타 시도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이외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2명이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주택에서는 리치웨이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 모두 감염됐다.
마포구 36~38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마포구 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마포구 35번 확진자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마포구 36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6~27일 타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28일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마포구 37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26일 CU합정삼거리점을 이용했다. 27일에는 고려가정의학과, 사랑의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28일 검체검사 후 2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38번 확진자는 10대 여성으로 26일 합정역에서 마곡나루역을 방문한 뒤 다시 귀가했다. 27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고 28일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동선 방역을 완료했다"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동선이나 접촉자 등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에서는 독일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노원구 상계1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은 28일 독일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노원구 48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28일 귀국 후 귀가해 집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특별한 이동동선은 없다.
금천구에서는 독산2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금천구 31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경기 용인시 소재 이마트24 양지 위탁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직장 동료인 안양시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동거가족 1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확진자의 거주지는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의정부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각각 서울 중랑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타 시도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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