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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김일옥 학장, 마약퇴치 유공 '국무총리 표창'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0:07

수정 2020.06.30 10:07

삼육대 김일옥 간호대학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6일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유공자로 선정되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삼육대 김일옥 간호대학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6일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유공자로 선정되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육대학교는 간호대학 김일옥 학장이 지난 26일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중독예방 및 재활교육 전문가인 김 학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과 이사, 산하 마약퇴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중독재활실습 지침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하며,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지원 공모로 대학에 중독 상담자 교과목을 개발했고, ‘중독예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과정과 교재도 개발해 운영했다.


정책자문 활동도 활발히 했다.
2015년부터 마퇴본부 마약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마약류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 및 집필 활동을 통해서도 불법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려왔다.


또 독일 베를린중독센터, 일본 국립 쿠리하마 중독전문병원, 체코 카렐대 중독학과, 싱가폴 국립 싱가폴마약방지협회 등과 교류협력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마약 폐해 없는 국제사회 조성에도 이바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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