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새롭게 시작 "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한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3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은 임기 2년간 울산 교육이 나아갈 목표를 이 같이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지난 2년은 울산교육가족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부패와 비리의 악순환을 단절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기반을 다졌다"며 "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노 교육감은 취임 이후 전국에서 최단 시간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체계를 구축하고, 교복비와 수학여행비 지원, 치과주치의제 도입, 초등학생 학습준비물비 지원 확대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교육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전임 교육감들이 비리와 부패로 불명예스럽게 퇴임한 전례를 거울삼아 시민 참여 감시시스템 구축, 비위 관련자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울산교육의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고, 종합청렴도 또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학교 자율성 보장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이 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조성을 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노 교육감은 앞으로 2년은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화로운 학교 조성',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수업 정착',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하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운영체제 민주적 혁신으로 학교자치 강화', '지역사회와 교육 협치' 등 6가지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획일화된 입시경쟁 교육은 더 이상 미래를 개척하는 동력이 될 수 없으며 개개인의 창의성과 재능이 발휘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권한이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