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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왕복 10차로 뛰어든 여성, 말리는 행인·경찰 발길질

뉴스1

입력 2020.07.24 08:25

수정 2020.07.24 09:09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고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A씨(20·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19분쯤 술에 취해 광주 서구 한 왕복 10차선 중 2차선 도로까지 뛰어들고 이를 말리는 B씨(31)의 배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 내리는 새벽에 차가 내달리는 도로에 뛰어들어 위험천만한 상황을 반복했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도 발길질을 하는 등 10분간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만취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가족에 인계했고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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