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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40대 순찰차 들이받아 경찰관 2명 부상

뉴스1

입력 2020.07.30 08:25

수정 2020.07.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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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에서 4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씨(48)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9일 오후 10시 23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의 내동 지구대 앞 도로에서 자신의 렉스턴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순찰차는 사고 충격으로 뒤에 있던 카니발과 미니버스 등 3대와 부딪혔다.

순찰차에 타고 있던 B경위(47)와 C순경(25)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84%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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