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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의정부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탄력’

[포커스] 의정부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탄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CCTV관제센터 운영실태 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방범CCTV관제센터 기능을 통합-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실 의정부시는 정부 공모사업에서 4건이나 선정돼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디지털뉴딜을 적극 추진해 의정부시는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디지털복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현 정보통신과장은 6일 “스마트시티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객체, 객체와 객체가 연결되는 초연결 정보사회로 시민 편익과 안전을 보장하는 수단이자 목적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커스] 의정부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탄력’
의정부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기획도. 사진제공=의정부시

◇ CCTV 3038대 운영…범인검거율 70% 급상승

의정부시는 2007년부터 관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CCTV를 설치하고 2009년 의정부경찰서 내 지하공간에 방범CCTV관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4월 의정부시청 신관 4층으로 관제센터를 옮겨 도시 관제업무를 본격화했다. 특히 방범-주정차-재난 등 CCTV 영상정보를 연계 및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관제센터는 경찰과 합동으로 관제를 실시하며 112 상황실과 연결돼 신속한 범죄 대응체계도 갖췄다. 외부용역으로 관제요원 13명이 관내 사고 다발지역인 주택가, 공원, 전철역사, 통학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전철역사 인근에서 일명 바바리맨을 검거하는 등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과 의정부경찰서장이 수여하는 표창을 6명이나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1월부터 관제요원 모두를 공무직으로 전환해 고용불안 해소와 소속감을 통한 책임의식을 강화했다.

2007년부터 설치된 CCTV는 현재 898개소에 3038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생활방범 608개소 2277대, 공원방범 171개소 349대, 차량방범 22개소 36대, 어린이보호방범 97개소 376대가 운영 중이다. 2007년 이전 범인검거율이 평균 56.2%인데 비해 2007년 이후 범인검거율은 70%로 CCTV로 인한 검거 실적이 급상승했으며 동시에 범죄예방 효과도 높아졌다.

CCTV 설치장소 선정은 담당자 직관이 아니라 유동인구, 범죄 건수, 유흥업소 위치 등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치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어 데이터행정의 신뢰성이 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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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기획도. 사진제공=의정부시

◇ 고산지구 스마트시티 도입…정부 공모사업 4건 선정

올해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산지구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관련 법률에 따라 도시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신 인프라인 자가망과 CCTV 등을 설치하고 지능형 CCTV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관제요원이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동화 관제 방식으로 영상에서 쓰러짐, 배회, 유기 등이 발생하면 알람 표시가 되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범죄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전국 도시들은 스마트시티 조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의정부시도 디지털 무한경쟁에 뛰어들어 올해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1건, 행정안전부 3건 등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행안부 공모사업에는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 존 확산’,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분석’, ‘스마트 IoT 보행로’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상반기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니 하반기 공모에 재도전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앙기관 등과 CCTV 관제센터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고 112-119 상황실과도 연결돼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치추적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도 조성한다.
더불어 의정부시에서 구축한 스마트서비스와도 연계-통합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최근 디지털-그린-고용안전망을 축으로 28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이에 보조를 맞춰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참여형 디지털복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