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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디파이 테마 인덱스 출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9 13:28

수정 2020.09.09 13:28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관련 디지털 자산의 시장가치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디파이 인덱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파이 인덱스‘는 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의 14번째 테마 인덱스다. 업비트 원화(KRW) 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전체 시장에서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의 성장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UBCI ‘디파이 인덱스‘ /사진=두나무
업비트 UBCI ‘디파이 인덱스‘ /사진=두나무

UBCI ‘디파이 인덱스‘에 기 편입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카이버네트워크(KNC), 코스모스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카바(KAVA),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저스트(JST) 총 3개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이사연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디파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들의 수익률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디파이 인덱스‘를 출시했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그룹 및 키워드에 대한 신규 인덱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5월 정식 출시된 UBCI는 ‘디파이 인덱스’가 포함되어 있는 테마 인덱스와 함께 비트코인, 알트코인 등으로 구분된 시장대표 인덱스(Market Index)와 전략·계량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Strategic Index)를 제공한다.
일간 및 실시간 지수는 업비트 및 UBC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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