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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바 롯데, 코로나 집단 감염...총 13명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6 15:05

수정 2020.10.06 15:05

지바 조조 마린 스타티움. 로이터 뉴스1
지바 조조 마린 스타티움. 로이터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즈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바 롯데 측은 6일 투수 이와시타 다이키와 구단 직원 등 2명의 코로나 감염에 따라 감독과 코치, 선수, 구단 관계자 등 총 70명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의 감염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지바 롯데의 감염자는 총 13명이다.

지바 롯데는 현재 퍼시픽리그 2위로 선두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천웨인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지만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릴 오릭스 버팔로스(오사카)와의 경기에는 2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다.


최근 일본 전역의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3일 576명, 4일 401명, 5일 2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77명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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