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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프라임 클럽’ 효과… 비대면 자산 126% 증가

월 구독료 내고 증시정보 서비스
언택트 열풍타고 가입자 꾸준히 늘어

KB증권이 구독경제 모델인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내고 있다. '동학개미운동', '줌마버핏'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자 이를 구독경제로 연결,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의 온라인 고객자산규모는 최근 14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KB증권 출범 이후 은행 연계·비대면 영업의 후발주자로 나선지 약 4년 만이다. 온라인 고객들 중 100만원 이상의 실질고객수는 약 40만3000명에 이른다.

온라인 자산규모 확대는 KB증권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구독경제 모델인 프라임 클럽 서비스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올해 2월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증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경제란 일정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 받는 것을 말한다.

프라임 클럽 서비스는 유료정보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3개월 여만에 가입자 수 2만명을 넘어 섰으며 관리 자산도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6500만원에 달한다. 비대면 자산이 올해 들어 126%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개설된 신규 계좌개설 중 2030세대의 비율은 59%에 육박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금융투자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