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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만에? 애플 아이폰11 디스플레이 모듈 무상교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6 20:20

수정 2020.12.06 20:36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 사이에 제조된 아이폰11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


애플이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 사이에 제조된 아이폰11의 디스플레이 모듈 교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1의 터치스크린 결함을 인정한 셈이다. 이에 문제가 있는 기기를 무상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실제 애플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스플레이 모듈의 문제로 인해 극히 일부의 아이폰11 디스플레이가 터치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기기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 사이에 제조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러면서 "사용 중인 아이폰 11에서 해당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일련 번호 검사기를 사용해 교체 프로그램 적용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대상으로 확인된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출시된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 일부 기기에서도 부품 문제로 인한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이 발생했다. 당시에도 무상 수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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