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식] 제주 첫 대형 응급버스 도입 추진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응급버스 제작을 완료하고 서귀포소방서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 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응급버스 도입을 추진해왔다.
제주 최초로 도입되는 다수 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가 설치됐다.
또 경증 환자 6~7명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과 중증환자가 이용할 침대병상 1개가 마련돼 소방요원 등 총 13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고인숙 서귀보건소장은 "당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일반 구급차가 출동해 신속한 이송에 한계가 있었다"며 “대형 응급버스 도입으로 서귀포시 응급의료시스템이 강화돼 도민과 관광객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태풍 피해 복구에 재난지원금 64억 지급
서귀포시는 지난 9월 제주에 내습한 제9호 태풍 ‘마이삭’, 제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연달아 발생한 2개의 태풍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관내 공공시설 19억6800만원, 사유시설 약 9억500만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 중이며 현재까지 Δ농업 1837명·50억4900만원 Δ축산 11명·1억300만원 Δ수산 11명·1억6700만 원 Δ산림 108명·10억9500만원 등 피해주민 2027명에게 총 64억1400만 원을 지급했다.
공공시설 63개소에 대해서도 총 복구비 40억9000만원을 편성해 지난 10월부터 공사가 추진 중이다.
또 피해 신고를 미처 접수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