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서 '중증병상' 4개 운영…내주 14개 추가 확보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대병원(8개 병상), 이대서울병원(2개 병상)에 이어 고려대안암병원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하 중증병상)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려대안암병원도 이날 중증병상 4개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중증병상은 총 62개다. 이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59곳이고, 입원 가능한 병상은 3곳뿐이다.
서울대병원, 이대서울병원에 이어 고대안암병원이 중증병상 추가 운영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쯤 14개 중증병상이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앞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일 7개 상급종합병원장들(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진료부원장, 손호성 고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중증환자 전담병상 추가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삼성서울병원(4개 병상), 서울성모(1개 병상) 등은 추가 운영 방침을 밝혔지만 적잖은 병원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서울대병원에 기존 중증환자 전담병상 외에 추가로 8개 병상을 확보하고, 이대서울병원도 다음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그외 상급 종합병원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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