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확진자 나온 아라동 교회에 워킹스루 설치…선제검사

뉴스1
9일 오전 제주지역 90번, 92번 확진자 2명이 지난 6일 주일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진 제주시내 한 교회가 폐쇄돼 있다.2020.12.9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9일 오전 제주지역 90번, 92번 확진자 2명이 지난 6일 주일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진 제주시내 한 교회가 폐쇄돼 있다.2020.12.9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방역당국이 제주시 소재 '대형교회'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90번과 92번 확진자가 양성판정 전인 지난 5일과 6일 회의와 주일예배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제주 성안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이 중에는 제주 9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의 복지관 직원 1명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 5일 소규모로 열린 교회 회의에서 90번·92번 확진자와 접촉한 성안교회 목사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당 교회와 복지관이 있는 제주시 아라동을 '집중 방역관리 지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이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성안교회 앞마당에 워킹스루(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같은 시간 대 예배에 참석한 교인과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향후 전파 추이를 보면서 진단검사 범위를 최대한 넓히고 고위험자는 신속하게 격리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검사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성안교회 앞마당에 설치하고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교회와 복지관을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겠다"며 "사태가 안정될때까지 해당지역은 동장의 현장 지휘내에 집중 방역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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