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NH투자증권 "엠브레인, 온라인마케팅 리서치 1위...비대면 수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6 20:57

수정 2020.12.26 20:57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6일 엠브레인에 대해 온라인 리서치 매출 기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는 마케팅 리서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2021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3.1%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빅데이터 마케팅 리서치가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고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엠브레인은 1998년에 설립된 마케팅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2012년 2월 일본 상장법인 ㈜마크로밀로부터 지분 투자(51%취득으로 최대주주 변경)를 유치했다.

22년간 온라인 리서치를 수행하며 국내 최대 조사 패널(2020년 기준 130만명)과 온라인 리서치 자동화·최적화 솔루션 보유한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1위 기업이다. 또 국내 최대 조사패널을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 패널 빅데이터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리서치 매출 증가로 엠브레인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 될 것으로 봤다.

실제 엠브레인의 온라인 리서치와 오프라인 리서치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28.9%, 6.5% 규모다.

이 중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은 2019년 46.6%에서 2020년 50.6%, 2021년 58.1%로 상승하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 중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영향으로 향후 온라인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엠브레인은 국내에서 마케팅 리서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오프라인 → 온라인→ 빅데이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중인 국내 최대 조사 패널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 패널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해 향후 빅데이터 마케팅 리서치가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