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DBX 운영사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에 대한 인가를 획득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따비'(大?)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 법인 설립 가승인을 받았으며 이달초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고 설립된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작년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 DBX를 출범했다.
이에 따라 DBX는 중문 및 영문 사이트를 차례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뉴저지)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법인 설립을 통한 거래소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DBX 김대식 부사장은 "지난해 3·4분기 기준 세계 가상자산 투자인구 1억명 시대를 맞아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DBX를 글로벌 명품 거래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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