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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더스트맨' 감독 "노숙인 대상화 하지 않고 진심으로 만들려 노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더스트맨' 김나경 감독이 극중 노숙인을 표현할 때 대상화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나경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영화가 동화같은 면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리얼리즘의 톤앤매너를 갖고 있지 않지만 노숙인을 표현할 때 실례되지 않는 선에서 대상화하지 않고 진심으로 이야기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리스 관련 사회활동 단체를 찾아가서 길지 앟은 기간이지만 아웃리치를 하고, 그곳에 활동하고 계신 활동가들에게 시나리오 보여드리고 검수를 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김 감독은 "주거 빈곤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찾아가서 여러가지 여쭙기도 했고, 논문이나 조사, 자료 조사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 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감독이 우연히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더스트 아트 '기도하는 손'의 그림을 보고 시나리오를 떠올려 탄생한 작품이다.
배우 우지현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거리를 떠도는 주인공 태산을 연기했다. 이어 심달기가 태산에게 밝은 구원자가 돼주는 열정적 미대생 모아를, 강길우가 태산과 함께 길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 도준을 연기했다.
한편 '더스트맨'은 오는 4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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