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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158명...40일 만에 최대(종합)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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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 발생했다. 40일 만에 최대 규모다.

31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8명 증가한 3만20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18일 180명을 기록한 이후 4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79명을 나타낸 이후 일주일 동안 10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22일 97명으로 줄어든 바 있다. 그렇지만 다시 100대로 늘어난 상태다.

검사를 보면 3만6472명으로 전일 3만8876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4836명으로 전일 1만5715명 대비 감소했다.

송 과장은 "가족, 지인, 직장, 소규모 모임 등 대인간 접촉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어디에서든지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로 증가하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도 20%대에서 30%대로 증가하는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30일 0.4%로 전일(0.9%)와 비교해 낮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관악구 소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사우나 관련 5명 △강북구 가족·어린이집 관련 5명 △서초구 소재 텔레마케팅 관련 5명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3월) 1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기타집단감염 17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5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3명 △감염경로 조사중 54명 등이다.

이와 관련 송 과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종교시설,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증가했다"며 "물류센터, 콜센터, 방문 판매업 등 고위험 사업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다시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과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감염 확산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9.5%이고 서울시는 26.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46개로 입원가능한 병상은 171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총 2245개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808개로 가동율은 36%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140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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