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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첨단기술개발사업 4개 사업 수주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9 11:45

수정 2021.05.19 11:45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 한국형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 미래 첨단사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미래 첨단사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 4건에 선정돼 국비 310억원, 민간 118억원 총 42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마련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과제가 선정(국비 70억원, 민간 65억원) 됐다.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지원 및 보급·확산을 위한 생분해성 기초원료, 부품·제품 연구개발 지원 및 평가, 화이트바이오산업 제품의 단체표준 및 기업 인하우스 표준 개발 지원, 기술교육·시제품 제작·금형 제작 등 기업지원 체계 구축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시설물 관리와 AI·빅데이터 기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주도 지능정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5G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실증사업(국비 14억2500만원, 민간 3억7500만원)을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정했다.

또 2021년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국비 75억원)에 선정돼 초고속 V2X(차량과 모든 사물 간 통신연결) 통신기술 개발, 고정밀 측위기술 개발, 주행협상기술 개발, 청라 로봇랜드 주변 자율주행 서비스 실도로 구축 및 실증 등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로봇랜드 일원을 미래자동차 혁신 거점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형 물류창고의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 ‘한국형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국비 150억5000만원, 민간 50억원) 연구과제’가 국가과제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단지(물류로봇=인천)를 조성하여 물류로봇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미래먹거리 창출 등 첨단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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