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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외계인 공격 대비해 재난문자 확인"…로제 "난 좀비 나올까봐"

뉴스1

입력 2021.07.28 15:22

수정 2021.07.29 11:13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지아와 로제가 각각 외계인과 좀비 때문에 재난문자를 켜놓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여성 출연자들인 이지아, 배우 김고은, 그룹 블랙핑크 로제는 재난문자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로제는 "저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올까봐 재난문자를 켜놓는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좀비의 공격이 시작됐는데, 나 혼자만 모르고 있으면 안된다"라며 엉뚱한 말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고은은 "좀비 영화 '28일 후'를 보고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고 웃음지었다.

이지아 역시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미국 정부에서 외계인이 있다고 시인했다"며 "지금까지 UFO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부인해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정식으로 밝혔다. 이번에 시인한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뭔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재난문자를 계속 봐야 한다"며 "외계에서 공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재난문자를 보는 남다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고은은 "영화 '살아있다'를 보면서 진짜 좀비가 이제 나타나면 그 상황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상상을 많이 했다. 창문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데서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는데"라고 걱정하자 로제는 "나는 좀비가 나타나면 좀비인 척할 거다.
그럼 좀비도 나를 공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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