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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알리바바, 저작권 거래 위한 NFT마켓 출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8 08:12

수정 2021.08.18 08:12

[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저작권을 거래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 중국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와 채굴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로 중국 정부가 NFT에는 일반 가상자산처럼 규제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 등 저작권자가 본인의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토큰화해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및 자산 거래(Blockchain Digital Copyright and Asset-Trade)'라는 NFT 마켓플레이스는 알리바바의 경매 플랫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 공개되는 NFT는 쓰촨 블록체인 협회 저작권 위원회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신 저작권 블록체인(New Copyright Blockchain)'에서 발행된다. 미디어는 "알리바바의 NFT마켓플레이스는 이미 운영 중"이라며 "오는 9월 첫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 NFT 입찰자는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500위안(약 9만원)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저작권을 거래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 중국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와 채굴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로 중국 정부가 NFT에는 일반 가상자산과 같은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저작권을 거래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 중국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와 채굴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의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로 중국 정부가 NFT에는 일반 가상자산과 같은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고용 급증...가상자산 호황 영향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이 지난 11개월 동안 118%나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 직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채용공고 비중은 지난해 9월 이후 5.1% 감소한 29.7%를 기록한 반면, 재무, 마케팅, 인사, 회계직 비중은 두배 가량 증가한 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블록체인 업계가 초기 개발단계에서 성숙한 확장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고용관련 웹사이트 인디드의 데이터를 인용, 구인광고 100만건 중 가상자산·블록체인 분야 구인광고가 지난해 9월 599.6개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올 7월 중순 현재 100만 건 광고 중 1307.8개로 늘어 11개월 동안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불과 19개 가상자산 기업이 올 상반기 동안 3500여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했으며,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2월 1200여명이던 직원이 올 7월 중순 현재 2100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미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도 올 상반기 직원을 50% 늘렸다. 이에 대해 인디드 고용 연구소의 앤엘리자베스 콘켈(AnnElizabeth Konkel)은 "산업의 노동 시장 동향은 여전히 ​​주요 가상자산 가격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가상자산·블록체인 구인 직종이 마케팅이나 인적 자원과 같은 지원 직책에 더 많은 고용이 있다는 것은 시장이 발전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이 지난 11개월 동안 118%나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 직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채용공고 비중은 지난해 9월 이후 5.1% 감소한 29.7%를 기록한 반면, 재무, 마케팅, 인사, 회계직 비중은 두배 가량 증가한 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블록체인 업계가 초기 개발단계에서 성숙한 확장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이 지난 11개월 동안 118%나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업들의 고용 직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채용공고 비중은 지난해 9월 이후 5.1% 감소한 29.7%를 기록한 반면, 재무, 마케팅, 인사, 회계직 비중은 두배 가량 증가한 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블록체인 업계가 초기 개발단계에서 성숙한 확장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美 대표 모기지 업체 UWM, 연내 비트코인 결제 지원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대출 전문회사 유나이티드 홀세일모기지(UWM)가 올해 말부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가상자산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WM CEO 마트 이시바(Mat Ishiba)는 "미국 모기지 업계 중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며 "처음에는 비트코인으로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더리움(ETH) 등 다른 가상자산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UWM은 지난 분기 기준 대출 규모 592억달러(약 69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대표적 모기지 대출 기업 중 하나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대출 전문회사 유나이티드 홀세일모기지(UWM)가 올해 말부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가상자산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대출 전문회사 유나이티드 홀세일모기지(UWM)가 올해 말부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가상자산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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