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리움산업, 136억원 시리즈 A 투자유치 완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10:17

수정 2021.08.24 10:17

[파이낸셜뉴스] 하이리움산업은 24일 13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 포스코, SK가스, 유니드, 인지컨트롤스, 대양금속,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2014년에 설립된 하이리움산업는 정부출연연구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기술을 독자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액화수소를 기반으로한 수소드론, 이동식 수소충전소 및 수소모빌리티용 초경량 액화수소탱크과 UAM, 드론, 무인선박에 필요한 액화수소파워팩을 개발해 전세계 개발사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최근에 강원도 삼척시에 설치하는 국내 최초의 하루 100kg급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사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6000L급 선박용 액화수소탱크 발주도 수주하기도 했다.

김서영 대표는 "이번 시리즈 A 투자유치를 통해 하이리움산업는 수소모빌리티용 액화수소탱크 생산라인 증설, 액화수소운송용 탱크로리 개발 및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수소드론 및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세계진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SK, 효성, 두산, 한국가스공사에서도 2023년 이후부터 하루 최대 150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투자유치를 통한 액화수소 운송 및 활용기술의 사업화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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