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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2021 그랜드파이널 대진표 나왔다…8개팀 확정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8 18:53

수정 2021.10.28 18:53

중국·유럽·북아프리카·아메리카·동남아에서 8개팀
인청 송도에서 12월1일부터 닷새간 진행
[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크로스파이어 e 스포츠 대회 'CFS(CROSSFIRE STARS) 2021 그랜드 파이널 참가 팀을 28일 공개했다. 중국, EU-MENA(유럽, 북아프리카), 아메리카, 동남아 4개 권역에서 예선을 거쳐 8팀이 선발됐다.

CFS는 지난 2013년에 시작돼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e 스포츠 대회로 매년 3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즐기는 국내 대표 e 스포츠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키 비쥬얼. 스마일게이트 제공.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키 비쥬얼. 스마일게이트 제공.

지역 선발전을 통해 가장 먼저 참가를 확정한 팀은 EU-MENA 권역의 라자러스(Lazarus)와 팀미스(TeamMyth)다.

라자러스는 마르켈 헙(Marcel Hupp) 선수의 활약으로 'CFS인비테이셔널(CFSI) 온라인 2021'의 디펜딩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팀미스는 '웨스트 CFEL 2021' 시즌1·2에서 중동 지역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이집트 팀이다.


브라질에서는 블랙드래곤스(Black Dragons)와 임페리얼(Imperial)이 출전한다. 블랙드래곤스는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임페리얼은 펠리페 카스트로(Felipe Castro)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CFEL과 CFSI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3년 만에 재개한 크로스파이어 베트남 리그의 CELEBe.2L과 OneT도 출전한다.

한국 숏폼 기업 셀러비의 후원을 받는 CELEBe.2L은 부이딘반, 탄퐁마이 선수가 주축이다. OneT는 베트남 크로스파이어계에서 유명한 팜쿠옥칸 선수가 소속됐다.

중국에서는 바이샤 게이밍(BS·Baisha Gaming)과 올게이머스(AG·All Gamers)가 출전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텐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최종 우승 30만달러를 포함해 총 86만달러(약 10억원)이다. 대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등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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