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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英 콜린스 사전, 올해의 단어 'NFT' 선정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08:06

수정 2021.11.25 08:06

[파이낸셜뉴스] 200년 전통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이 2021년의 단어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을 선정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콜린스 사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NFT를 2021년 최고의 단어로 선정했다"며 " "NFT는 우리가 지난 12개월 동안 숨가쁜 뉴스 보도와 소셜 미디어에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었던 유행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FT는 전통적인 지불 수단에 도전하고 21세기로 진화시키려는 화폐와 인터넷의 융합"이라고 평가했다. 콜린스 사전은 NFT에 대해 '블록체인에 등록된 고유한 디지털 인증서로, 예술 작품이나 수집품 같은 자산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고 정의하고 '디지털 작업이 누구의 것인지 기록하는 디지털 데이터 덩어리. NFT에 대한 대중의 상상력을 실제로 사로잡은 것은 이 기술을 사용하여 예술품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기술했다. 한편 콜린스 사전은 지난 2020년 최고의 단어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록다운(lockdown)'을 선정하며 "수십억명의 공유된 경험을 압축하는 단어"라고 밝힌 바 있다.

200년 전통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이 2021년의 단어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을 선정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200년 전통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이 2021년의 단어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을 선정했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모건스탠리, 비트코인에 3억달러 간접투자...투자 비중 확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모건스탠리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통해 올 3·4분기 현재 비트코인(BTC)에 3억300만달러(약 3598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모건스탠리 인사이트펀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주식을 2021년 2분기 92만8051주에서 9월 30일 현재 152만5549주로 63% 이상 늘렸다고 보고했다. 또 성장포트폴리오를 통해 3분기 현재 364만 2118 GBTC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 213만153 주에 비해 71% 증가한 수치이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튜니티 포트폴리오는 146만3714 GBTC를 보유, 3개월 동안 59%나 늘린 것이다. 미디어는 모건스탠리가 3개의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투자한 금액이 3억300만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든,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든 모건스탠리는 가상자산 공간에 더 깊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모건스탠리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통해 올 3·4분기 현재 비트코인(BTC)에 3억300만달러(약 3598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글로벌 자산운용사 모건스탠리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통해 올 3·4분기 현재 비트코인(BTC)에 3억300만달러(약 3598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EU, 가상자산 규제 정립...규제샌드박스 담은 MiCA 채택

유럽연합(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가상자산 규제와 규제샌드박스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시장 규정(MiCA)'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이사회 및 유럽 의회는 해당 규제안에 대한 본격 협상에 착수한다. EU가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규제와 진흥 정책의 틀을 정립하고 본격적인 산업화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iCA는 스테이블코인 등 규제되지 않은 가상자산에 대한 맞춤형 규제를 도입하고, 기업들이 2022년부터 주식·채권 등 자산 클래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한다. 또 라이선스 시스템을 통해 EU내에서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월 회원국들을 향해 "MiCA는 가상자산이 빠르게 진화해 EU내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건전한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정책 입안자로서 우리의 정책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회원국들에게 연내 MiCA 규정에 동의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가상자산 규제와 규제샌드박스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시장 규정(MiCA)'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이사회 및 유럽 의회는 해당 규제안에 대한 본격 협상에 착수한다.
유럽연합(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가상자산 규제와 규제샌드박스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시장 규정(MiCA)'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이사회 및 유럽 의회는 해당 규제안에 대한 본격 협상에 착수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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