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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태문, 삼성전자 사내이사 선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11:58

수정 2022.03.16 14:09

찬성률 97.96%
표결 전 주주 우려, 질문 잇달아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부장 노태문 사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공식 선출됐다.

삼성전자 MX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MX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1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사내이사·감사위원 선출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노 사장은 의결권이 있는 주주 약 44억330만명 중 43억1360만 찬성표를 받아 사내이사에 자리에 정식으로 올랐다. 찬성률은 97.96%다.

삼성전자 MX부문은 주총에 앞서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관련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M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같은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과는 다르게 이날 주총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사내이사에 등극하면서 노 사장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2.03.16. jtk@newsis.com /사진=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2.03.16. jtk@newsis.com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갤럭시 GOS 논란과 관련한 주주들의 질문·의견도 이어졌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한 목소리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음부터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하고 배포했다. 앞으로 고객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이런 모습이 없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노 사장의 책임론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에는 "노태문 후보는 기술 리더십을 갖춘 모바일 사업 전문가로서 갤럭시S, 폴더블폰, 웨어러블, PC 개발로 최고의 실적을 만들어낸 경영자"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모바일 성장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자이며, MX부문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 부회장은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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