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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전북,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 영입 '중원 보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부산아이파크(K리그2) 소속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25)를 영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5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에 데뷔한 김진규는 부산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해 벌써 K리그 통산 135경기에 나와 18골 11도움을 올렸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진규는 올 초 A대표팀까지 발탁됐으며 터키 전지훈련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A매치 데뷔전이었던 아이슬란드전에서 데뷔골과 도움을 올렸고, 몰도바전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았다.
전북은 뛰어난 패싱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2선과 3선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진규의 합류로 백승호, 쿠니모토, 김보경 등이 포진된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전북은 "김진규가 이미 다수의 전북 선수들과 대표팀에서 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는 "올 시즌 전북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며 "하루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김진규는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해 19일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시즌 초반 1승1무3패(승점 4)로 부진,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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