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진로봇, 세계 최대 공급 체인 박람회 '모덱스 2022' 참가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14:57

수정 2022.03.28 14:57

유진로봇 '모덱스 2022(MODEX 2022)' 부스사진. 유진로봇 제공.
유진로봇 '모덱스 2022(MODEX 2022)' 부스사진. 유진로봇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세계 최대의 국제 공급 체인 박람회 '모덱스 2022(MODEX 2022)'에 참가한다. 유진로봇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인다.

28일 유진로봇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모덱스 전시회는 지난 1992년부터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급 체인 박람회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한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 발전시켜온 B2B 모델을 효과적으로 시연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덱스 2022에서 유진로봇은 자사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 180, 250'과 컨베이어 및 리프팅 모듈을 시연한다. 또한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변환시켜주는 유진로봇만의 독자적인 종합 패키지인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전시한다.


고카트 시리즈는 물류용 스마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운송 시스템이다. 자사 3D ToF(Time of Flight) 라이다 기반 지능형 주행을 활용해 QR 코드 없이도 정밀한 주행과 장애물의 우회 기능을 지원한다. 유럽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 표준 'ISO13482'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상품으로 선보이는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는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시켜주는 종합 패키지다.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센서는 최대 수평 360 도, 수직 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4가지 선택 가능한 스캐닝 모드, ROS 호환 및 비용의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독보적인 안전성도 자랑한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전세계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를 실현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30년 이상 로봇공학 산업을 리드한 자사의 로봇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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