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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메타버스로 기술교육 고도화…제1회 메타버스 세미나 개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4 14:00

수정 2022.05.24 14:00

한국폴리텍대학은 24일 ‘제1회 한국폴리텍대학 메타버스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사진은 온라인 가상공간 모습. /사진=fnDB
한국폴리텍대학은 24일 ‘제1회 한국폴리텍대학 메타버스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사진은 온라인 가상공간 모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24일 ‘제1회 한국폴리텍대학 메타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리텍 대전캠퍼스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웹 기반 개방형 플랫폼 유스토리(U-STORY)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산업, 메타버스 그리고 폴리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유니티, 다쏘시스템, 올포랜드 등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가 다양하게 참석했다.

폴리텍은 올해 초 국내 대학 최초로 디지털 전환기 미래형 직업교육훈련 시스템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반 디지털 직업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캠퍼스를 구축, 직업교육 특화 실감형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및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폴리텍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자는 ‘전기자동차 분해 실습’처럼 고비용, 고위험 등의 문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기술교육훈련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재감을 더해 확장된 학습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폴리텍은 올해 구축한 폴리텍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까지 활성화하고, 2024년까지 디지털정부와 연계해 일반인, 초중고생, 민간 훈련기관 등에 개방하고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훈련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시공간을 초월한 기술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온 국민이 메타버스 직업교육플랫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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